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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박도현, "롤모델이라고 생각해 준 '디아블' 고마워"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한 BNK 피어엑스 '디아블' 남대근과 대결한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이 창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이 맡은 바 역할을 잘 수행했으며 롤모델이라고 생각해줘 고맙다"고 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달 30일 오후 서올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6주 차 BNK 피어엑스와의 경기서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2대0으로 승리했다. 8연승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시즌 8승 1패(+11)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도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2대0으로 승리해서 굉장히 뜻깊다. 왜냐하면 요즘 LCK 최상위권 아니면 중위권으로 평가받는 팀들도 되게 잘한다"며 "순위가 낮은 팀들도 저력이 굉장하다. 그러기에 어떤 팀을 만나도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에 대해선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2대0 승리는 기쁘지만 과정을 봤을 때 저희가 8승 1패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다음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를 대비해서 연습 과정서 이런 것들을 고쳐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BNK 피어엑스 '디아블' 남대근
BNK 피어엑스 '디아블' 남대근
박도현은 본인을 롤모델이라고 한 BNK 피어엑스 '디아블' 남대근과 대결한 것에 관해선 "'디아블' 선수가 되게 어리다. 젊은 원거리 딜러로서 어떤 플레이를 할지 궁금했다"며 "오늘 자신이 맡은 바 역할을 잘 수행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다. 롤모델이라고 생각해줘 고맙고 좋은 승부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늘 2세트 같은 플레이는 매우 아쉬웠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승하기 위해선 좀 더 잘해야 할 거 같다"고 다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2라운드 첫 상대는 농심 레드포스다. 농심은 1라운드를 6승 3패(+5)를 기록, 5위로 마쳤다. 박도현은 "앞서 나왔던 실수를 개선해야 한다"라며 "농심은 템포를 잡았을 때 상대를 괴롭히는 걸 잘한다. 오늘 같은 경기력으로는 안 될 거 같다. 더 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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