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X는 지난 1일 오후 서올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6주 차 OK 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7연패서 벗어난 DRX는 시즌 2승(7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테디' 박진성을 제치고 주전으로 출전한 '레이지필' 쩐 바오 민은 LCK 역사상 최초 외국인 선수 출전과 승리 기록을 세웠다.
이어 그는 "이제 다 1군 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선수 모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거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한 "지금 당장은 팀의 전략에 어울리며 방향성에 더 기여할 수 있는 로스터를 기용할 것"이라며 "잦은 변화보다는 팀의 전략을 잘 소화하고, 잘할 수 있는 구성에 맞춰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상수 감독은 "연패는 정말 뼈아프고 기분 안 좋은 일이다. 연패 기간 동안 어떻게 해야 성장할 수 있을지 토론을 많이 했다"며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차근차근 개선하고 있다. 저희가 압박받지 않고 잘 해낸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력과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