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지난 2일 열린 DN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하며 1라운드를 5승 4패로 마무리했다. '오너' 문현준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서 다행이다. 2라운드를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DN 프릭스에는 '버서커' 김민철이 속해있다. T1 아카데미 시절 동료로 함께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등 국제 대회서는 만났지만 LCK서 대결은 처음이다. 그는 "LCK는 처음이지만 국제대회서는 많이 만났다. 사실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며 "예전 아카데미 시절 동료였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문현준은 1라운드 경기 중 아쉬웠던 순간을 묻자 젠지전이라고 헀다. T1은 1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서 1대2로 패했다. 문현준은 "저희가 이겨야 되는 경기였다. 패해 아쉬웠다"며 "그 패배로 인해 조금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경기가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