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릴 e스포츠 월드컵(EWC 2025) 진출권이 걸린 무대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ACL 2025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상위권 8팀이 총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와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ACL 2025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4만 달러와 함께 EWC 2025 직행 시드권이 부여된다.
ACL은 중국의 히어로 e스포츠가 주최하는 국제 종합 대회이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참가 종목에는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도타2,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트파이터 6 등 총 9개의 인기 종목이 선정됐다. 크로스파이어는 ACL 2025의 FPS 대표 종목으로 참여하며, 우승팀에게는 EWC 2025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ACL 2025의 크로스파이어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CFS 및 ACL의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로 중계되며, 유튜브, 트위치,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ACL 2025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