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2 대 1 핑투
1세트 악마 6 <듀오 릭> 2 핑투
2세트 악마 3 <크로스포트> 6 핑투
3세트 악마 6 <3보급 창고> 2 핑투
17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2주차 2경기에서 악마가 핑투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시즌 고정 맵인 듀오 릭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악마가 A지역 진입로로 빠르게 진입하며 상대 허점을 찔러 선취점을 획득한 뒤 2라운드에도 같은 전략을 선택했지만 이번에는 핑투에서 잘 대비해 악마 선수들을 끌어들이며 교전을 승리,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 B지역으로 선회해 지공을 선택한 악마가 눈치싸움을 승리하며 다시 앞서 나간 뒤 4라운드와 5라운드 모두 교전서 핑투를 압도하며 전반전을 4:1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공격 진영으로 자리를 옮긴 핑투가 맵을 돌며 상대 방어막을 뚫어 한 점을 따라 붙었으나 악마가 바로 다음 라운드에 진입 루트를 틀어막으며 이원상이 올킬을 기록,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이어 8라운드 역시 길목마다 화력을 앞세워 진입 기회를 차단한 악마가 6번째 포인트를 획득해 6:2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전장을 크로스포트로 옮겨 진행된 2세트, 먼저 킬을 기록한 핑투가 진입로 교전서 먼저 3킬을 기록했으나 악마의 이원상이 3킬을 쓸어담으며 위기를 넘기고 위기를 넘겼다. 이어 난전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가며 2라운드도 악마의 승리로 끝났으며 3라운드에 가서야 핑투가 리테이크에 성공하며 첫 득점을 기록했다. 4라운드에 첫 킬과 함께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몰아 붙인 핑투가 5라운드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2로 포인트를 뒤집고 공수를 전환했다.
후반 첫 라운드에 악마가 A지역으로 진입한 핑투 병력들을 모두 쓰러뜨린 뒤 B지역에 자리잡은 마지막 병력까지 제거하고 포인트를 챙겼다. 그러나 핑투도 섬광탄과 연막탄을 적절히 활용하며 역전을 허용치 않았으며, 8라운드에 A지역서 B지역으로 선회하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9라운드에 지공을 선택한 핑투가 A지역서 수류탄을 활용해 2킬을 기록한 뒤 재진입을 통해 잔여 병력을 마무리, 6:3으로 2세트를 승리했다.
승리 팀을 결정지을 3보급 창고 맵에서의 3세트, B지역 진입을 두고 열린 교전서 이승범의 4킬에 힘입어 승리한 선공의 핑투가 선취점을 기록하자 악마도 후속 라운드서 복도 교전을 제압하며 추격한 뒤 3라운드에 A지역 빠른 침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4라운드에 게릴라전으로 악마의 병력을 처리한 핑투가 5라운드에 B지역 으로 진입했으나 악마가 이를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3:2 상태서 공수를 전환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