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 사회성 향상 등 긍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e스포츠 대회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 인력 및 콘텐츠 교류, 지역 기반 청소년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첫 번째 결실로, 오는 7월12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으로 기획 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브롤스타즈 성북파이널'이 개최된다.
협약식에서 정진희 월곡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로 사업화돼 많은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진 점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기반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월곡청소년센터와 서울특별시 e스포츠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역 청소년의 주체적 성장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