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챔피언십] 디바인 나실인 "악마 자신 있다…우승으로 후원사에 보답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421172506101da2c546b3a2112357444.jpg&nmt=27)
디바인 나실인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매치12 퍼플과의 경기서 승리한 뒤 인터뷰를 통해 "디바인과 스테디 위너스, 후원사에서 아낌 없이 지원을 해주신다. 덕분에 연습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고 그래서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며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 우승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바인은 이날 경기 1세트서 초반 5대0으로 앞서나갔으나 상대 추격을 허용한 끝에 6대4로 간신히 이겼다. 초반 좋은 흐름을 완전히 상대에게 넘겨줄 수 있었던 상황. 나실인은 "후반전에 내가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길어진 것 같다. 내가 세이브를 성공해서 기세를 탔다면 2세트도 이길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나실인은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박윤석을 꼽았다. 나실인은 "최근 경기서 박윤석 선수 폼이 떨어졌다. 내가 기를 많이 죽여놓은 것 같아 지난주 경기 후부터 대화를 많이 나놨다. 조금은 기가 살아나서인지 오늘 경기서 잘해줬다. 박윤석 선수가 오늘 경기 수훈선수다"라고 말했다.
디바인은 이날 승리로 다음주 열릴 최종전에서 악마를 상대한다. 악마도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나실인은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악마는 여기까지 올라오면 안되는 팀"이라며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길 자신이 있다. 이미 결승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