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5 e스포츠 월드컵 글로벌 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알 나스르 FC서 활동 중인 호날두는 지난해 e스포츠 월드컵 폐막식에 참가한 바 있다.
호날두는 e스포츠 월드컵 25개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서 캐릭터로 등장한다. EWCF 측은 "호날두가 10억 명 이상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목소리는 대회를 새로운 관객에게 알리고 엘리트 선수들을 다음 세대 팬들에게 소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호날두는 "스포츠는 항상 진화하고 있으며, e스포츠는 또 다른 새로운 분야"라며 "e스포츠 선수들에서 본 헌신, 열정, 재능, 강도는 제가 축구장에서 경험한 것과 다르지 않다. 이 경쟁자들과 함께 서서 새로운 세대를 영감 주는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