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FC온라인 팀 배틀(FTB) 서머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온라인 개최됐다.
A조 대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젠시티와 디플러스 기아, T1, BNK 피어엑스 등이 대결을 펼쳤으며, 젠지가 BNK 피어엑스와 디플러스 기아를 연파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젠시티는 '크롱' 황세종과 '디케' 강무진'이 맞붙은 1세트에서 선취점을 내주고도 에토와 호나우두의 연속 골로 경기를 뒤집은 황세종이 첫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어 '원더08' 고원재가 'KBG' 김병권을 4:2로 격파한 뒤 '릴라' 박세영이 '서비' 신경섭과 2:2로 경기를 마무리, 승점 4점을 추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첫 세트 '곽' 곽준혁이 '별' 박기홍에 전반전에만 2골을 먼저 내줬지만 전반 막판 추격골을 시작으로 3득점을 몰아치며 3:2 역전승에 성공한 뒤 '줍줍' 파타나삭 워라난도 셰우첸코의 선취점을 잘 지켜 '호석' 최호석에 승리했다.
T1은 '오펠' 강준호가 '엑시토' 윤형석과의 대결서 1대1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1일차 3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시점서 A조 순위는 2경기를 치러 4승 1무 1패를 기록한 젠시티가 승점 13점으로 1위, 역시 2경기를 치러 3승 1무 2패로 1일차를 마친 디플러스 기아가 승점 1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경기만 치른 T1과 BNK 피어엑스는 두팀 모두 1무 2패를 기록 중이지만 득실에서 1골 차이로 앞선 T1이 3위를 지켰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