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레드포스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4라운드 레전드 그룹 한화생명과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6연패를 기록한 농심은 시즌 10승 13패(-7)로 레전드 그룹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박승진 감독은 "4라운드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바꿔서 매치승은 힘들더라도 세트승 정도는 생각하고 있었다"며 "결국 오늘도 다 패배로 마무리해 많이 아쉽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1세트서 신규 챔피언인 유나라를 '지우' 정지우에게 쥐여준 이유에 대해선 "본인이 하고 싶다는 어필을 했다"며 "연습도 많이 해서 한화생명을 상대로 괜찮은 카드가 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사전에 이야기해 놓고 1세트 레드 픽에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