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전국 이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일상 속 이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전한 이스포츠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풀뿌리 이스포츠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3월 22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총 55번의 대회가 열렸으며, 작년보다 109명 증가한 969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플레이오프는 매년 전, 후반기 1회씩 개최되는 전국 단위 대회로, 시설별 대회에서 선발된 동호인 대표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발로란트 ▲이터널 리턴 ▲FC 온라인 3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각각 발로란트 8팀(40명), 이터널 리턴 8팀(24명), FC 온라인 8명이 출전한다.
협회는 대회의 지속적인 확장과 활성화를 위해 이스포츠 시설에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고, THE KESPA ‘참여형 실습 과정’과 연계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반기 대회에서는 FC 온라인 종목의 최소 참가 팀 수 기준을 완화하고, 카카오 알림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설과 참가자의 편의를 높여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SK텔레콤과 시디즈가 후원한다. 총상금은 600만 원이며, 종목별 MVP에게는 시디즈 GC PRO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