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1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 STC e스포츠 아레나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펍지 부문 그랜드 파이널서 86포인트를 얻어 93포인트의 트위스티드 마인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클럽 챔피언십 포인트 210점과 함께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4억 1,700만 원)를 획득했다.
마지막 매치서 트위스티드 마인즈에 5점 차로 추격한 젠지는 6번째 자기장 전투서 트위스티드 마인즈에 전멸당하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매치4까지 7위를 기록했던 DN 프릭스는 78포인트로 5위를 기록했다. T1은 68포인트로 10위, 선수 부상이 이어진 FN 포천은 그룹 스테이지 59포인트로 그랜드파이널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편 총상금 3,800만 달러(한화 약 528억 원)가 걸려있는 e스포츠 월드컵 클럽챔피언십서는 팀 팔콘스가 4,400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팀 리퀴드가 4,200점으로 2위, 젠지e스포츠는 2,850점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