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중국 상하이의 정무체육관에서 EA의 국제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가 막을 올리고 4일간의 대결에 돌입한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은 EA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종목으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경쟁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이다.

이 중 젠시티와 디플러스 기아는 중국 랭킹 1위 AJ e스포츠와 함께 A조에 속했으며, 1일차 개막전서 두 팀의 대결로 대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C조에 속한 DRX는 베트남의 NK FC 온라인, 태국의 트리플W와 토너먼트 진출을 겨룬다.
함께 진행되는 'FC 모바일' 대회는 대한민국과 일본, 중국의 각 국가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별 대표 2인이 총 상금 6만 달러를 놓고 각축전을 펼친다. 조별 예선은 3명씩 속한 2개의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고, 4강 토너먼트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아히나' 유창호, '소다' 홍지홍이 대표로 출전해 일본의 'krf', '소마13', 중국의 'SUG-솔로', '도도' 등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