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 프로그램 'e스포츠를 넘어 미래를 열다!'는 마포구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스포츠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7주 동안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숲 콜로세움, DRX 사옥, WDG 스튜디오 홍대를 방문해 대회, 방송, 프로 팀, 심판, 홍보 등 이스포츠 산업 전반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에는 학생들이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대회를 기획하고 홍보하여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실제 방송 경기까지 개최했다. 프로그램을 끝까지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명예사원증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협회는 지역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앞으로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e스포츠 진로체험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학교·진로체험지원센터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진로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고 흔쾌히 프로그램에 함께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긴 시간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 협회는 지속적으로 e스포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중의 인식개선 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