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플레이오프 패자 3라운드서 젠지에 2대3으로 역전패 당했다. 패한 T1은 LCK 4위로 탈락이 확정됐다. 더불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시드가 확정되면서 플레이-인서 LPL 4시드 팀과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김정균 감독은 "오늘 패하면서 올해 LCK에서 경기가 없다는 게 아쉽다"라며 "경기 내에서는 상황적으로 많지만 교전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여준 거 같다"며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T1은 중국 베이징서 벌어질 예정인 롤드컵 4시드 선발전서 LPL 4시드 팀과 대결한다. LPL는 3, 4시드를 선발전서 결정하는 데 인빅터스 게이밍, 징동 게이밍, 웨이보 게이밍이 진출한 상태이며 나머지 한 자리는 TES 아니면 애니원즈 레전드가 들어갈 예정이다.
김 감독은 "팬들에게 LCK서 경기를 못 보여드리는 게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롤드컵서는 꼭 승리해서 마지막까지 경기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