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서 개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로 결정됐다. 지난해 45만 달러(한화 약 6억 3,500만원)보다 2.5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총상금은 225만 달러(한화 약 31억 7,400만 원)이었고 올해 총상금은 500만 달러(한화 약 70억 5,5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우승팀에게는 스킨 수익을 배분하기 때문에 상금 규모는 100만 달러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준우승팀에게는 8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4강에 오른 팀에게는 40만 달러(한화 약 5억 6천만 원)가 돌아간다. 8강 탈락 팀은 30만 달러(한화 약 4억 2천만 원)이 책정됐다.
본선인 스위스 스테이지의 경우 순위에 따라 금액이 다른데 최고 17만 5천달러(한화 약 2억 4천만 원)부터 11만 2,500달러(한화 약 1억 5,874만 원)으로 차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T1과 인빅터스 게이밍(IG)의 플레이-인 멸망전 패배 팀은 7천 5천달러(한화 약 1억 583만 원)를 받는다.
한편 롤드컵은 중국 베이징에서 플레이-인과 스위스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8강부터 4강까지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에서 펼쳐지며 한해 LoL e스포츠 최고 팀을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