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현역 선수 중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등재하는 ‘히어로즈’에는 10개 종목 26명의 선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FC 온라인의 ‘wonder08’ 고원재, ‘RILLA’ 박세영, ‘Crong’ 황세종, ‘Chase’ 권창환 ▲리그 오브 레전드의 ‘Duro’ 주민규, ‘PerfecT’ 이승민, ‘Peter’ 정윤수 ▲발로란트의 ‘freeing’ 노하준, ‘HYUNMIN’ 송현민, ‘Sylvan’ 고영섭, ‘carpe’ 이재혁, ‘iZu’ 함우주, ‘Ash’ 하현철 ▲배틀그라운드의 ‘Gyumin’ 심규민, ‘DIEL’ 김진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chpz’ 정유찬, ‘NolBu’ 송수안, ‘XZY’ 김준하, ‘SOEZ’ 송호진, ‘HYUNBIN’ 전현빈 ▲서든어택의 이원상 ▲스트리트 파이터6의 ‘LeShar’ 신문섭 ▲이터널 리턴의 ‘OneCircle’ 한동규, ‘Romatic’ 한준희 ▲철권의 ‘Mulgold’ 한재균 ▲하스스톤의 ‘gyu’ 박민규가 그 주인공이다.
헌액식에 이어 진행된 ‘이스포츠인의 밤’ 행사에서는 올해의 종목상, 올해의 팀상,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수상자도 발표됐다.
올해의 이스포츠 종목상은 넥슨 코리아의 FC 온라인이 선정됐다. FC 온라인은 올해 ek리그 챔피언십을 FSL로 개편하며 이스포츠 대회의 규모와 위상을 한층 확대했다.
올해의 이스포츠 팀상은 ‘LoL 월드 챔피언십’ 3회 연속 우승으로 이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쓴 T1이 수상했다. T1은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철권,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리 수상한 T1 ‘카르페’ 이재혁은 “올해의 팀상 수상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로상은 서울대학교 김기한 교수가 수상했다. 김기한 교수는 스포츠경영학자로서 이스포츠 관련 학술연구와 저술, 대중 강연 및 학술 발표 활동 등을 통해 이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기한 교수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회 그리고 지자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는 올해 신규 등재된 스타즈 6명과 히어로즈 26명을 포함해, 스타즈 48명, 히어로즈 310명, 아너스 16명이 헌액돼있다. 올해 헌액식에는 선수 및 이스포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헌액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