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라운드 레전드 그룹 경기서 kt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14승 8패(+8)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시즌 15승 7패(+13)로 상위권 진출에 실패했다.
김대호 감독은 "그냥 나쁘지 않았다.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 1, 2세트서 약간 아쉬운 점은 있지만 그래도 우리 팀의 장점이 건재하다는 걸 보여줬다"라며 "앞서 언급한 아쉬웠던 부분도 면밀히 뜯어보면 나름대로 합당한 이유는 약간씩 있어서 잘 보완하면 좋을 거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2세트 경우 중후반으로 접어들었을 때 kt는 한 번만 실패해도 전투 시도 기회가 없지만 우리는 코인이 많은 구조였다. 대미지가 전부 다 유효하게 발생해서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나 생각했다"라며 "그렇지만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과 잘할 수 있는 바이브를 보여줘야 할 때 다 잘해줬다. 그래서 '그냥 잘하는 건 역시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아쉬운 부분은 잘 분석해 다 같이 검토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LCK 스프링 때 많은 실점을 했다. 현실적으로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각성하고 잘하고 운이 따르면 2, 3위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는 4위를 목표로 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상대가 어떤 팀이냐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잘 다져서 어떤 팀을 상대하든 우리 것을 잘 보여줄 수 있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