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어윤수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8강에 안착했다. 어윤수는 이날 벌어진 16강 C조에서 IM 조성호와의 첫 경기에서는 빌드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고 CJ 엔투스 정우용과의 경기에서는 상대 전략 플레이를 완벽하게 방어하고 승리를 기록했다. Q 조1위로 8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어제 (김)민철 선배가 탈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나도 저 모습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8강에 올라가서 다행이다. Q 사실 조 편성에서 유리했을 것 같
2014-03-07
우승자들 사이에서 '로열로더' 주성욱은 혼자 고군분투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주성욱은 1경기에서 조성주에게 패하고 난 뒤 정신을 차린 듯 경기를 진행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또다른 우승자 김민철과 백동준을 연파하며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는 선수가 됐다. 주성욱은 생애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로열로더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경기장에 오기 전에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신감이 없
2014-03-06
김택용이 부활했다. 김택용이 픽스 스타리그에서 한상봉을 꺾고 결승에 올라갔다. 김택용은 이날 벌어진 픽스 스타리그 4강전에서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주며 한상봉에게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택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결승 무대에 올라가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한 달 만에 올라가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결승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올라가서 기분 좋다. 결승 무대에는 오랜만에 올라가는 것 같다.
잇츠30.2가 갤럭시스타를 3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잇츠30.2는 3대3 매치인 1세트부터 4대0 대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 무패를 자랑하고 있는 이재균, 윤성용 콤비가 2세트까지 잡아냈다. 지난 4강에서 에이스 결정전 2패로 팀 결승 진출을 좌절시킨 이재균은 3~4위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 권득윤을 잡아내고 명예를 회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Q 3위에 오른 소감은.A 이재균=힘들었다(웃음). 3위라 아쉽긴 한데 2위보다 3위가 낫다고들 하
'죽음의 조'라 불리던 B조에서 가장 먼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던 선수는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였다. 조성주는 1경기에서 최근 분위기 좋은 KT 주성욱을 제압했고 승자전에서는 우승자 백동준을 꺾어내며 '테란 영웅'으로 거듭났다. '인간상성'에서 가장 아래 있었던 조성주는 모든 것을 극복하고 치열한 난전 끝에 승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자로 떠올랐다.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솔직히 죽음의 조였기 때문에 올
프로게이머 시절 한 번도 개인리그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조일장이 픽스 스타리그에서 진영화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일장은 이날 벌어진 4강전에서 진영화를 3대1로 제압했다. 결승에 진출한 조일장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결승전에 많은 팬들이 응원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Q 결승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아직은 실감이 안난다. 준비하면서 경기장에 가보면 실감이 날 것 같다. 얼떨떨한 것이 사실이다. Q 프로토스에게 강해서
고건영이 난적 정세현을 3대1로 제압하고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3위에 올랐다. 고건영은 1세트에서 자신의 장기인 프리킥으로 골을 넣으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까지 가져가면서 기세를 탔다. 비록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4세트에서 탄탄한 수비 능력을 과시하며 정세현에게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Q 3위를 차지한 소감은.A 첫 출전한 대회인데 3위까지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 얼떨떨하기도 한데 진짜 기분이 좋다.Q 프리킥의 달인으로 알려져있다. 비법
MVP 피닉스가 장기전 끝에 버드갱을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 1티어 대회에서 상금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에서 MVP는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대역전승을 거뒀고 3세트에서는 운영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다. 경기 후 이승곤과 허정우는 "즉흥적으로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이승곤(아이디 MVP heen)=힘들게 이길 줄 몰랐다. 항상 우리는 연습할 때 전략을 만들지만 실전에 와서는 즉
중국 선수들로 구성된 fw가 네미시스의 푸시 메타를 막고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2티어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대부분 선수들이 중국 선수들로 구성된 가운데 최근 한국 귀화를 선택한 김해용은 "두 번째 경기라서 긴장하지 않고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Q 2티어에서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김해용(아이디 FW.Prince)=EoT와의 첫 경기에서 긴장하는 바람에 패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두 번째 하는거라서 여유있게 하자고 다짐했
2014-03-05
SK텔레콤 T1이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라임을 꺾고 승리를 쟁취했다. SK텔레콤은 2대1로 앞선 상황에서 어윤수가 이정훈에게 무너지면서 최종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에이스 정명훈이 이정훈을 잡아내면서 SK텔레콤은 IM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Q 오랜만에 나와 승리했다. 소감은.A 오랜만에 출전해 긴장이 많이 됐다. 그래서 실수도 좀 했다. 승리해서 다행이다. 팀에 보탬이 되서 기분이 좋다.Q 3연패를 했었다. 그간 어떻게 지냈나.A 해
2014-03-04
IM이 MVP를 3대0으로 제압하고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2세트에 출전한 조성호는 MVP의 에이스 박수호를 잡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조성호는 박수호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모두 수비해내는 등 뛰어난 방어 능력을 선보였고, 물 흐르는 듯한 체제 변환으로 승리를 따냈다. 3연승 째를 기록한 조성호는 "아직 내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않다. 앞으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아 팀 승리를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이번 주차에서 모두 이겨서
그의 꿈은 아나운서였다. 하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고 그는 탤런트로 팬들에게 처음 다가갔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SBS '상속자들'에서 고등학생 강한나 역을 맡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자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 있던 아나운서에 대한 꿈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분야에서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시작된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에서 경기 후 선수들의 인터뷰를 담당해
진에어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정규시즌 1위에 등극하며 차지훈 감독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차지훈 감독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삼성을 3대0으로 제압하고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단독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차지훈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위로 올라선 경기가 흠 잡을 데 없이 깔끔한 3대0 승리였고 그동안 약점으로
2014-03-03
CJ 연패에 마음 고생이 가장 심했던 선수는 김준호였다. 팀 에이스라고 불렸던 김준호지만 이상하게 1, 2라운드에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승률 5할을 겨우 맞춘 성적은 에이스라고 불리기에는 부족한 성적이었음에 틀림 없다. 하지만 김준호는 좌절하지 않았다. 열심히 한 결과가 언젠가는 보여질 것이라 기다렸다. 그리고 그의 잠재력은 2라운드 KT전에서 드디어 폭발했다.Q 하루 2승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웃고 있지만
한 숨 돌렸다. 그러나 갈 길이 멀었다. CJ가 겨우 1승 했다고 기뻐할 수준의 게임단이 아니었기에 2라운드 첫 승 신고는 말 그대로 한 숨 돌린 상황이었다. 박용운 감독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고 2라운드에서도 1위를 내달리고 있는 KT에게 승리했다. 박용운 감독은 “출구가 없는 터널을 걸어가는 기분이었는데 이제야 드디어 빛
MVP의 5연패 제물이 SK텔레콤 T1일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SK텔레콤은 그만큼 전력이 탄탄한 팀으로 평가 받았고 MVP는 상대적으로 사용할 카드가 많지 않다는 예상 때문이었다. 그러나 MVP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진검 승부 끝에 SK텔레콤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Q 2라운드 첫 승리 인터뷰다. 5연패도 끊어내는 등 기분 좋은 일이 겹쳤는데.A 박수호=프로리그 인터뷰도 처음인데 옆에 신상호 선배가 있다는게 아주 의아하다(웃음). 누구도 예상
2014-03-02
IM과의 연합을 통해 프로리그를 출전하고 있는 스타테일 이승현이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프라임 이정훈과의 경기에서 전진 11-11 병영 전략을 막고 승리를 따냈다. 이승현은 경기 후 "전략을 예상했고 (이)정훈이 형의 실수가 더해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말해달라.A SK텔레콤 정명훈 선수와의 지난 경기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한 전략을 당해서 패했는데 오늘 경기는 운이 좋았다. (이)정훈이 형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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