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는 과연 축구 게임을 잘할까요? 그렇다면 야구 선수는? 농구 선수는 어떨까요? 우리는 스포츠 게임 앞에서 이런 의문을 가집니다. 물론 잘하는 선수도 있을 것입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인 에브라와 함께 축구 게임을 자주 즐겼다고 하니까 어느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못하는 선수들이 더 많겠죠. 원창연을 만나보면 적어도 피파온라인3는 컨트롤 능력이 비슷하다고 가정했을 때 축구 선수들에게 유리
2014-04-17
삼성 갤럭시 오존이 맞수 SK텔레콤 T1 K를 3대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삼성 오존은 1세트부터 SK텔레콤 K를 쉴새없이 몰아세우면서 빠르게 운영했고, 3세트를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4세트를 따내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댄디' 최인규는 경기 내내 '벵기' 배성웅을 압도했고, '루퍼' 장형석은 생존의 끝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한 팔 거들었다. '폰' 허원석은 라인전과 대규모 교전 모두 펄펄 날았다.Q SK텔레콤 K를 잡고 4강에 오른 소감은.A 최인
2014-04-16
프로리그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이영한. 하지만 최종병기 이영호를 잡아내면서 개인리그에서 강했던 면모를 이어갔다. 프로토스와 테란을 차례로 제압하며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준 이영한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 보여준 태풍과 같은 경기를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선보이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Q 코드S에 합류했다.A 승자전을 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여유가 넘쳤는데 마지막 이영호 선수와 경기에서는 모든 힘을 다 쏟았
한때는 장기전에 악몽을 가지고 있던 적도 있었다. 프로리그에서 연전연패하며 고개를 떨군 적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신동원은 더 이상 팀에 민폐를 끼치는 선수가 아니다. 당당하게 팀 승리도 마무리하고 개인리그 코드S에도 진출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강 이영호까지 제압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신동원이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Q 코드S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생각한 것보다 쉽게 진출한 것
매번 코드S 문턱에서 최종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진에어 이병렬이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병렬은 김대엽만 두 번 잡아내면서 프로토스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생애 첫 코드S 진출에 성공, 최근 프로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은 진에어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Q 생애 첫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생각보다 힘들게 올라가서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뭔가 이뤄냈다는 생각이
무소속 신희범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2 코드A G조에서 가장 먼저 코드S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스로의 실력에 자신감이 없어 1위로 진출할 줄 몰랐다던 신희범은 부모님 덕에 독기를 품고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Q 전승으로 코드S에 진출했다. 소감은. A 솔직히 2위를 노리고 나왔다.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1위로 올라가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스스로
CJ 엔투스 김준호가 진에어 조성주를 제압하고 프로리그 다승 1위로 올라섰다. CJ는 김준호의 활약 속에 2라운드 우승팀 진에어를 3대0으로 제압했다. 김준호는 경기 후 "시즌 중반 다승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나만 에이스 역할을 다해준다면 우리 팀의 남은 경기는 걱정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Q 조성주를 잡고 다승 1위로 올라섰다. A 프로리그 할 때마다 다승 1위를 하고 싶다고 계속 말했는데 시즌 중반에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뜻깊고
2014-04-15
KT 롤스터가 삼성 갤럭시 칸을 꺾고 프로리그 3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특히 2라운드에서 송병구에게 세리머니를 당했던 이영호는 김성대와 함께 공룡 세리머니로 완벽하게 복수했다. 이영호와 김성대는 경기 후 "승리해서 기쁘고 앞으로 세리머니를 자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팀 승리를 이끌었다. A 이영호=정말 기쁘다. 프로게이머하고 난 뒤 처음으로 세리머니를 기획했다. 옆에 있는 (김)성대에게 고맙고 기회되면 자주 세리머니를 할
SK텔레콤 T1 어윤수가 IM 조성호를 완파하고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어윤수는 9산란못 전략으로 초반부터 흔든 뒤 바퀴와 군단숙주 조이기로 압박 플레이의 진수를 선보였다. 어윤수는 "(조)성호가 지난 WCS GSL 코드S 결승전 준비를 많이 도와줬다"며 "그 때 성호의 습관을 캐치해 빌드를 짰다. 성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SK텔레콤 T1 창단 10주년이라 사람들도 많이 왔고 선배들도 오셔서 부담이 컸다. 하지만
2014-04-14
프라임 김기용이 프로리그 첫 경기에서 MVP 김원형을 잡고 마무리까지 해내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김기용은 초반부터 졍교한 컨트롤과 뛰어난 견제 플레이를 선보였고 올인 공격까지 하는 과감함까지 뽐냈다. 김기용은 데뷔전답지 않은 노련미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Q 프로리그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프로리그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Q 스타테일 소
스타크래프트2로 프로리그가 종목이 전환된 뒤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은 송병구의 몫이 아니었다. 신노열, 강민수 등 후배들에게 송병구는 에이스 자리를 내줘야 했다. 앞으로도 송병구의 에이스 결정전 출전과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듯 보였다.그러나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삼성 갤럭시 칸은 송병구를 3라운드 경기에서 과감히 에이스 결정전에 배치했고 최초로 승리를 따내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송병구의 승리는 삼성 갤럭시 칸에게 엄청난 힘이
2014-04-13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이 IM을 3대0으로 완파하고 LOL 마스터즈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 갤럭시는 오존, 블루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또 마스터 매치에는 포지션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구성해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발휘, 역전승을 해내는 저력을 선보였다. '스피릿' 이다윤은 2세트에서 리 신으로 펄펄 날면서 경기를 지배했고, 3세트에서는 서포터로 출전해 뛰어난 알리스타 실력을 뽐냈다.Q IM을 3대0으로 꺾고 4연승을 기
제퍼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1에서 MVP 피닉스를 꺾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제퍼는 이날 벌어진 결승전에서 MVP 피닉스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제퍼의 알란 파라지와 스티븐 쳉은 "기분좋게 게임을 했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Q 우승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알란 파라지(아이디 SexyBamboe)=대회 자체가 재미있었고 승리하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기분 좋게 게임을 했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A 스티븐 쳉(아이디 Eosin)=기분이 좋다 오늘 버스를
2014-04-12
IM 홍덕이 삼성 갤럭시 칸 김기현을 두 번 잡고 코드S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홍덕은 승자전에서 김민철을 꺾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총공격을 감행하기 전 수정탑 10개를 써 'S'자 세리머니를 한 홍덕은 전투에서 패배해 후퇴했고, 연결체를 지을 돈이 없어 역전패를 당했다. 최종전에서 김기현을 물리치고 코드S에 오른 홍덕은 "앞으로는 게임도 이기고 재미있는 세리머니도 보여드리겠다"고 웃으며 말했다.Q 코드S에 진출한 소감은.A 1위로 올라갈 수
2014-04-11
SK텔레콤 T1 김민철이 신대근과 홍덕을 연파하고 코드S에 올랐다. 승자전에서 홍덕에게 1세트를 먼저 내준 김민철은 2세트를 따내고 기사회생했다. 김민철은 3세트에서 홍덕의 파상공세에도 묵묵히 수비하며 맞섰고, 끝내 항복을 받아냈다. 지난 시즌 16강에서 탈락했던 김민철은 "WCS 포인트가 낮다. 이번 시즌은 꼭 우승을 해야할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Q 승자전에서 홍덕을 잡고 코드S에 진출한 소감은.A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라 걱정을 좀 했었다. 마지막
WCS 아메리카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IM 한지원이 코드S에 올랐다. 한지원은 백동준을 꺾고 승자전에 올랐지만 강민수에게 0대2 패배를 당해 최종전을 기약했다. 한지원은 최종전에서 신예 서태희의 전략과 패기에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노련미를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고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Q 최종전에서 코드S에 올라간 소감은.A 쉽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서태희 선수가 생각보다 잘해서 지는 줄 알았다(웃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가 E조 승자전에서 강적 한지원을 물리치고 가장 먼저 코드S행 열차에 탑승했다. 강민수는 서태희를 2대0으로 가볍게 잡아낸 뒤 승자전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한지원의 초반 공세를 완벽히 막아낸 강민수는 역공으로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에서는 자신이 공격을 주도, 경기 내내 한지원을 압박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냈다.Q 코드S에 진출한 소감은.A 최근에 부진해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나약해진 모습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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