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승후보로 불리는 전남과학대학교의 뒷심은 남달랐다. 1세트에서 일격을 맞은 전남과학대학교는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정신력을 다잡으며 내리 두 세트를 잡아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강원대학교의 추격이 매서웠지만 전남과학대학교는 위기 때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2대1로 역전극을 일궈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Q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A 김산하=팀이 해체될 뻔한 적도 있고 싸워서 팀워크가 좋지 않았던 적이 정말 많았다. 그
2015-02-08
IM '투신' 박종익이 환상적인 사형선고 실력을 선보였다. Q를 누를 때마다 족족 KT 선수 한 명을 끌어 당긴 박종익의 모습을 보면서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환생을 느낀 사람은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박종익은 "1라운드에서 남은 경기가 CJ 엔투스와의 대결인데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만난다고 생각하니 떨린다"고 했다. 서포터를 시작할 때부터 '매라 그랩'을 보며 연습했다는 박종익은 "승부는 승부이니 홍민기를 꺾고 1라운드
2015-02-07
인크레더블 미라클 강동훈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건강이 좋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2 팀을 시작으로 e스포츠에 뛰어들었던 강 감독은 출발점이었던 스타2 팀을 해체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팀만 이끌고 있다. 기업의 후원이 떨어지면서 팀 사정이 좋지 않았고 백방으로 뛰면서 돈을 구하는 데 신경 쓰느라 건강까지 해쳤다. 그랬던 강동훈 감독이 오랜만에 웃었다. 최근 들어 기업 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건강 상태
진에어 그린윙스의 톱 라이너 여창동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MVP에 선정됐다. 1세트에서 CJ와 80분 동안 승리할 때 여창동은 나르를 선택해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그 경기에서 진에어가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여창동은 자기가 잘했다기 보다는 이창석이 잘 커준 덕이라고 했지만 여창동이 아이템 테크트리를 조금만 잘못 탔다면, 제대로 탱커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면 질 수 있었기에 여창동의 존재는 진에어가 성장하는 발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
강원대학교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강원대학교 '강대는강대라강대해' 팀은 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준결승전에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UNIST MIA'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강원대학교 원거리 딜러 하늘은 1세트서 이즈리얼을, 2세트서 코르키를 골라 하단에서 솔로 킬을 수 차례 만들어내며 준결승 MVP로 선정됐다. 하늘은 "대진표를 보고 전남과
전남과학대학교(이하 CTU) '드림'이 압도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CTU 드림은 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4강전에서 여주대학교 '생일축하해'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CTU 상단 김산하는 1세트서 블라디미르를, 2세트서 나르를 선택해 라인전은 물론 후반 대규모 교전에서도 맹활약해 준결승 MVP에 선정됐다. 김산하는 "팀원들디 다들 MVP 욕심을 내고 있는 가운데 MV
제닉스스톰X에게 운까지 따르는 모습이었다. 넥스트가 지각으로 한 세트를 몰수패 당하면서 제닉스스톰X는 행운의 1승을 따냈고 2세트에서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교전 대승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결승전에 합류했다. 포모스F1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제닉스스톰X는 사상 첫 프로팀들간의 결승 대결을 성사시키며 액션토너먼트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Q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넥스트가 한 세트를 경고로 몰수패 당한 상태에서 한 세
2015-02-06
GE 타이거즈가 라이벌 나진e엠파이어를 꺾고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GE는 6일 오후 용산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나진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노철 감독은 경기 후 "전승을 이어가는 것이 기분이 좋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기세가 꺾였을 때 추스리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도 이렇게 된김에 남은 라운드 전승으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게임으로 잠시 외도했다가 던전앤파이터로 돌아온 권민우. 던라피그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양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권민우는 8강에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4강에서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권민우는 다시 돌아온 던파리그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전설의 부활을 널리 알렸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복귀 무대에서 결승에 오르게 돼 정말 기쁘다. 얼마나 기쁜지 말을 할 수가 없다. 이를 악 물고 기쁘다는 말을
노련함을 따지면 이제명이 최고가 아닌 듯 싶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잘 아는 이제명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마도학자를 상대로 기가 막힌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지공을 펼치다가도 한번 공격에 발동이 걸리면 쉴새 없이 몰아치는 콤보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과시했다. 4강에서 옛동료 정종민을 상대하는 이제명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Q 오늘 경기는 외모로 비유하자면 몇 점 정도인 것 같나.A 잘했다(웃음). 5
역시 정종민이었다. 상성상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정종민은 기가 막힌 경기력을 과시하며 김형준의 역스윕을 막아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항상 개인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콩라인'의 저주로 한 번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정종민은 "이번 대회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Q 역스윕 당할 뻔했다.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아직도 생각이 잘 안 난다. 1, 2세트는 내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이겼기 때문에 경기 내용이 다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마지막으로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조성주는 5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16강 D조 경기에서 SK텔레콤 조중혁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내려갔으나 KT 전태양과 SK텔레콤 박령우를 연파하고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조성주는 "사신 싸움에서 지고 무너졌지만 패자전에서 전태양을 꺾고 8강 진출을 예감했다"며 "예전에 비해 자신감이 생긴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Q 힙겹게 8강에 진출했다
2015-02-05
SK텔레콤 조중혁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중혁은 5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16강 D조 경기에서 진에어 조성주와 팀 동료 박령우를 연이어 격파하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조중혁은 "8강에 오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메이크업도 하지 않았는데 올라가게 돼 기분 좋다"며 "팀 동료인 (박)령우형도 함께 8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Q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8강 진출할 줄 몰라서 메이크업도 하지 않았다. 이럴 줄
힘든 테란전이었다. 특히 상대가 구성훈이었기 때문에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몰라 최호선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실제로 스코어는 3대0이었지만 경기 내용과 시간만 봤을 때는 풀세트 접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경기력도 좋았기 때문에 김성현과 결승전 대진이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4강전이었다. Q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처음에 32강 뚫었을 때는 정말 장난으로 아이유를 보기 위해 결승전에 간다고 했는데 막상 가게 되
2월4일부터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은 5.1 패치로 진행된다. 다양한 변화가 이뤄졌지만 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에게는 심각하게 다가왔다. 주력으로 쓰던 나르와 레넥톤이 하향되면서 공식전에서 쓰기 어렵게 됐기 때문. 장경환은 "패치 때문에 마오카이를 택한 것은 아니지만 톱 라이너들이 주로 쓰던 챔피언들이 하향된 점은 아쉽다"고 털어 놓았다.Q 스프링 시즌 첫 MVP를 수상한 소감은. 늦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나.
2015-02-04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 동료인 '뱅' 배준식에게 화낸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상혁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5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에서 이즈리얼을 택해 MVP를 받았고 인터뷰에 임했다.이상혁은 삼성에게 내셔 남작을 내준 상황을 묻는 조은정 아나운서의 질문에 대해 "그 때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주겠다"라며 말을 이었다. 이상
김성현이 테란전 황제의 타이틀을 얻었다. 4강에 올라올 때까지 테란전 4전 4승을 기록했던 김성현은 4강전에서 윤찬희를 3대0으로 완파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도 어차피 테란이기 때문에 김성현은 "4강전은 배틀 크루저를 두 번이나 뽑으면서 시청자들께 지루함을 드렸지만 결승전은 스피디한 경기 운영을 통해 이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Q 윤찬희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소감은.A 프로게이머 생활에도 오르지 못했던 개인리그
1
김민철, 조일장 4대3 꺾고 ASL 2연속 우승 차지
2
'ASL 2연속 우승' 김민철, "3회 우승 자신감 있는 상태"
3
[FC 마스터즈] 'FC 온라인-모바일' 동반 우승 노리는 한국 대표
4
[포토] ASL 결승 오프닝 진행하는 이현경 아나
5
[포토] FC 프로 마스터즈 2024 모바일 결승전 시작
6
[FC 마스터즈] '소다' 홍지홍, 모바일 부문 초대 챔피언 등극
7
[포토] ASL 2연속 우승 차지한 '철벽' 김민철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