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재재재경기에서 윤용태가 보여준 테란전 경기력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윤찬희의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윤찬희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주며 윤용태에게 두 번의 역전승을 거두며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꾸준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 활약했던 윤찬희의 진가가 드디어 빛을 본 순간이었다.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1세트 잡아낸 뒤 역스윕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솔직히 긴장
2015-01-29
에이서 문성원이 패자전과 최종전 승부 끝에 GSL 코드S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2년 시즌1 이후 만 4년 만에 달성한 기록. 문성원은 SK텔레콤 T1 박령우와의 첫 경기에서 0대2로 패했지만 디그니타스 안상원을 제압했고 최종전에서는 삼성 갤럭시 백동준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Q 4년 만에 코드S 16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오랜만에 GSL 무대에서 경기를 했다. 그런데 방음 소리도 커지고 부스가 낯설더라. (경기하면서) 긴장했는지 손도 잘 안 움직였
2015-01-28
IM과 진에어 그린윙스가 이렇게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두 팀은 e스포츠 최고의 라이벌로 불리는 임요환과 홍진호의 맞대결인 임진록만큼 명경기를 펼쳤다. IM과 진에어 이름 앞 글자를 따면 'ImJin'이 되기에 'LOL의 임진록'으로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두 팀. 승자는 IM이었지만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도 아깝지 않을 경기에 팬들은 환호했다.Q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A 처음에 이
최근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SK텔레콤 T1 박령우가 가장 먼저 GSL 코드S 16강에 진출했다. 에이서 문성원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둔 박령우는 삼성 갤럭시 백동준과의 승자전에서는 접전 끝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령우는 경기 후 "승자전에서 말려서 생각한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만족스러운 플레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생각한대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만족스러
프라임 최병현이 프로리그에서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진에어 김도욱과 대결한 최병현은 초반 상대의 전진 병영에 이은 불곰 러시에 의해 패색이 짙었으나 밴시로 흔든 뒤 공성전차와 해병을 이끌고 조이기에 성공, 역전승을 거뒀다. 최병현은 "테란전은 끝까지 어찌 될 지 모른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 한 것을 하자고 마음 먹었는 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프로리그 3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불
2015-01-27
SK텔레콤 T1은 워낙 탄탄한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기에 신인이 자리를 잡기 어렵다. 쟁쟁한 선배들이 많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곧바로 영입 작전에 뛰어들기 때문에 드래프트 출신 선수들은 프로리그 무대에 서기까지 다른 팀 신인들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몇 번씩 은퇴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김지성도 그랬다. 2년 전에 프로리그 무대에 서긴 했지만 패했고 2년 동안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은퇴하려고 했다. 김
ST요이 박남규가 프로리그에서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박남규는 26일 벌어진 MVP와의 2세트에 출전해 후반 묵직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송현덕을 제압했다. 프로리그 첫 승을 거둔 박남규는 "일단 준비를 많이 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처음이다보니 연습 때만큼 준비한대로 안됐다.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됐다. 그래도 마지막에 상대가 거신 중심이라서 무리군주를 선택한 것이 잘 통했다"고 말했다. Q 프로리그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말해달라. A 준비를 많이
2015-01-26
1세트를 0대6으로 밀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엑스포가 이길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엑스포는 2세트 골든 라운드부터 이상민이 맹활약하며서 이어진 제3보급창고에서도 울산클랜에 압승을 거뒀다. 이엑스포는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지만 지난 시즌 준우승팀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Q 3위를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좋긴 하지만 환호할 정도는 아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KT 롤스터 전태양이 CJ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태양은 26일 벌어진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한지원을 제압하고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전태양은 경기 후 "최근에 부진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며칠 동안 잠자는 시간을 빼고 게임만 했는데 이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최근에 부진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며칠 동안 잠자는
워낙 우승을 많이 했던 팀이었기 때문에 3위도 아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3~4위전에서 앨리게이터에 맞서 손쉽게 승리를 따내고 3위를 기록했다. 3~4위전에서 맹활약한 조민원은 "아쉽지만 그랜드파이널이 있으니 그때는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 3위를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4강에서 탈락했을 때 정말 속상했다. 지금도 속상하긴 하다(웃음). 그래도 오늘까지 졌다면 더 속상하지 않았겠
울산과학기술대학교 'UNIST MIA' 팀이 극적인 승부 끝에 마지막으로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25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32강과 16강전에서 한양대학교와 가천대학교 팀을 연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선수들은 "16강 1세트를 이기고 2세트도 다 이긴 상황에서 장기전 끝에 역전패해 흔들렸지만 3세트서 꺼내든 카시오페아 카드가 잘 통해 이겨서 너무 기쁘고
2015-01-25
한남대학교 '한남대대표'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한남대학교 '한남대대표'는 25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32강과 16강 경기에서 서정대학교와 부경대학교를 연파하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한남대학교 선수들은 "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호흡이 잘 맞은 덕분에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으로 여자친구와 유럽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Q 8강 진출 소감부
세종대학교 '인터페이스' 팀이 서울지역 예선에 이어 또 다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세종대학교 '인터페이스'는 25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32강과 16강 경기에서 인덕대학교와 한곽외국어대학교를 연파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인터페이스' 선수들은 "지역 예선과 마찬가지로 먼저 1세트를 내주고 힘든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둬 짜릿하다"며 "집에서 응원해준 가족들 덕
한국과학기술원 '넙죽이' 팀이 상대의 약점을 파고 드는 전략을 통해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과학기술원은 25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32강과 16강전에서 한국해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연파하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넙죽이' 선수들은 "상대 팀에 골드나 실버 선수들이 섞여 있어 수월하게 이길 수 있었다"며 "포스텍은 8강에 올라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만간 열릴 포스텍과
강원대학교가 '티모 장인' 이명우의 맹활약에 힘입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강원대학교 '강대는강대라강대해' 팀은 25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본선 32강과 16강 경기에서 이명우가 상단에서 티모로 활약한 덕분에 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강원대학교 선수들은 "32강 첫 경기에서 티모가 든든하게 버텨준 덕분에 후반 역전승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티모를 앞세워 전승
부천대학교 '안녕하세요'가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부천대학교 '안녕하세요'는 25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32강과 16강 경기를 연이어 통과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부천대학교 선수들은 "전날 밤을 새고 늦게 일어나서 열차 시간을 놓칠 뻔해 아찔했다"며 "8강에서 강팀인 전남과학대를 만나게 됐지만 숨겨둔 전략을 사용해 좋은 경기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Q 8강 진출 소감은.A 장호찬=모두 밤
전남과학대학교(이하 CTU) '드림' 팀이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CTU '드림' 팀은25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본선 32강서 경상대학교를, 16강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푸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CTU '드림' 선수들은 "32강 첫 경기에서 패하고 힘들었지만 멘탈을 잘 회복한 결과 이길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더 많은 상금을 획득해 밀린 전기 요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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