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는 얼마 전까지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흥미를 잃고 방황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으면서 계속 선수 생활을 유지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던 상황에서 은퇴하는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때 최고의 선수였다는 사실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 때문에 이영호가 받는 스트레스는 다른 선수들보다 배가 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영호 입장에서 스타크래프트2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만큼 집중해 연습할 수 있을 만큼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 함께 게임을 했던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은퇴를 선언했고 그 가운데는 KT 동료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탈감과 무기력감에 이영호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고 많은 고민을 했다.
KT 이영호는 "한동안 마음을 다잡기 힘들어 많은 고민을 했는데 동료들과 여행 덕분에 게임에 대한 흥미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 ‘최종병기’ 이영호 포스를 뿜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