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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코치 보이스' 도입, "별 효과 없을 것"

LCK컵 미디어데이 현장.
LCK컵 미디어데이 현장.
LCK컵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코치 보이스(Coach Comms)'에 대해 대부분 팀 감독들은 별 효과가 없을 거로 예상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컵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 팀 감독, 선수들은 이번 대회 때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코치 보이스'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지금까지 LoL e스포츠는 세트, 경기가 끝난 뒤 팀별로 피드백이 진행됐다. 중국 데마시아컵에서 처음으로 적용됐던 '코치 보이스'는 경기 중간에 코칭스태프가 사전에 승인된 장비와 절차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세트마다 최대 세 번, 한 번 사용할 때 45초가 주어진다.

로스터에 등록된 감독, 코치, 전력 분석관 중 최대 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젠지e스포츠 '류' 유상욱 감독은 "크게 영향은 없을 거로 생각된다. 그냥 비슷하게 진행될 거 같다"며 변화는 없을 거로 예상했다. T1 '꼬마' 김정균 감독도 "'코치 보이스'가 경기에 있어 크게 영향을 끼칠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했다.
농심 레드포스 '댄디' 최인규 감독은 "그냥 게임을 보는 데 있어서 한 가지 재미 요소가 더 추가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DN 수퍼스 주영달 감독도 "새로운 시도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다:며 "일단 한번 해 봐야 알 거 같다. 이게 약간 멘털 케어와 관련해서 많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지만 한번 지켜봐야 할 것" 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브리온 '쏭' 김상수 감독도 "큰 영향보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e스포츠 '옴므' 윤성영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질까봐 걱정된다"며 "그런 게 아니라면 힘들 거 같다. 그 부분이 염려된다"고 설명했다.

디플러스 기아 김대호 감독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번에 시범 도입되는 걸 지켜봐야 향후에 어떨지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kt 롤스터 고동빈 감독은 "대회를 치러봐야 알 거 같다. 실험적으로 작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잘라 말했다. BNK 피어엑스 박준석 감독은 "큰 변화는 없을 거 같다"라며 "다만 선수들이 급할 때 조율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DRX '조커' 조재읍 감독은 "잘 이용하면 마이너스는 되지 않을 거 같다"고 답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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