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는 오는 28일 중국 쿤산시에서 열리는 WCG 2013 그랜드파이널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중국으로 출국한다. 송병구는 3박4일 동안 쿤산에 머물면서 소속 팀이 후원하는 대회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WCG 메인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송병구가 소속된 팀이다. 송병구는 매년 WCG 그랜드파이널에 참석해 삼성전자 제품들이 전시된 홍보관에서 팬들을 만나거나 스페셜 매치를 펼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송병구는 안방마님처럼 대회장에서 삼성전자관과 아스팔트8관 등을 돌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이번 송병구의 중국 쿤산행에는 삼성 갤럭시 주영달 코치가 함께 한다.
송병구는 "매번 WCG 그랜드파이널 현장을 찾는 것은 항상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라며 "다음 해에는 한국대표로 선발돼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