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나우형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5인 로스터 체제를 고수하던 MVP의 첫 식스맨 영입이다.
나우형은 한국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다년 간 활동하다 2017년 스프링을 앞두고 새롭게 창단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다만 챔피언십 시리즈 승격에 실패하며 팀과 결별했고, 지난 5월 중국 DS 게이밍에 새 둥지를 틀었다.
나우형을 영입한 MVP는 5인 로스터 체제를 유지하던 팀으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스프링에서 재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하지만 서머 시즌엔 8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MVP는 2018 시즌을 위해 식스맨 영입이라는 파격을 선택했다. 변화를 꾀한 MVP와 국내 무대로 복귀한 나우형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