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4일차
▶프나틱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프나틱이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스틸 두 번으로 플래시 울브즈의 전승 행진을 저지했다.

프나틱은 14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U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4일차 플래시 울브즈(이하 FW)와의 2경기에서 과감한 스플릿 푸시 운영과 두 번의 내셔 남작 스틸로 승리를 차지했다.

3분 상단에서 첫 킬을 내준 프나틱은 합류 작전을 통해 복수에 성공했다. 다만 7분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솔로킬을 당해 손해가 이어졌다.

12분 1대1 킬 교환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프나틱은 포탑에 고립된 오른을 추가로 잡아냈다. 이어 뒤늦게 합류한 'Maple' 후앙이탕을 카밀의 군중 제어기로 묶어내 이득을 크게 봤다. 다만 FW의 인원 배치에 흔들려 20분 세 라인의 1차 포탑을 내줬다.

프나틱은 플래시 울브즈가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사이 시비르와 카밀을 중단과 하단에 배치해 포탑을 압박했다. 그 사이 내셔 남작을 견제하던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이 스틸에 성공해 순식간에 상황을 뒤집었다. 프나틱은 내셔 남작에 중단 2차 포탑, 하단 억제기를 한 번에 득점해 FW를 압박했다.

내셔 남작을 활용해 중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한 프나틱은 탈리야가 잡혀 추가 압박에 나서지 못했다. 다만 톱 라이너 'Bwipo' 가브리엘 라우의 백 도어로 다시금 하단 억제기를 가져왔다.

32분 대치전에서 프나틱의 전력 손실이 발생했고, FW가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 프나틱은 내셔 남작 방어에 나섰고, 다시금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스틸이 터져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프나틱은 33분 중단에 모인 FW를 사방에서 덮쳤다. 그리고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이 FW의 핵심 딜러 이즈리얼을 잘라낸 데 힘입어 본진에 파고들었다. 프나틱은 34분 쌍둥이 포탑을 밀고 들어갔고, FW의 전승을 저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