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 1-0 bbq 올리버스
1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한화생명 e스포츠가 '글로벌 궁극기' 조합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1라운드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오른, 녹턴, 라이즈, 탐 켄치 등 글로벌 궁극기를 보유한 조합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첫 킬과 첫 드래곤을 모조리 내준 한화생명은 중단에서 1대1로 킬을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15분 녹턴의 궁극기로 '보노' 김기범을 잘라낸 뒤 '아리스' 이채환까지 녹여낸 것. 한화생명은 하단 1차 포탑을 밀어내며 기세 회복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24분 드래곤을 먼저 두드려 bbq를 불러 냈다. 이어 오른과 녹턴의 궁극기로 교전을 개시, 2명을 처치하며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bbq는 내셔 남작 수비에 나섰는데, 이를 파악한 한화생명이 추가로 2킬을 올려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한화생명은 28분 카밀의 궁극기를 '솔방울탄'으로 무력화시킨 뒤 녹턴의 궁극기로 반격했다. 이어 내셔 남작을 사냥, 블라디미르를 추가로 처치해 기세를 이어갔다.
31분 상단 억제기를 철거한 한화생명은 중단 2차 포탑까지 밀어내 진영을 넓혔다. 다만 33분 하단 억제기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주요 딜러진이 제압당해 물러났다.
한화생명은 전투에서 얻은 이득을 전투로 굳혔다. 36분 내셔 남작 타이밍에 오른과 녹턴의 궁극기로 또다시 2킬을 만들어 낸 것. 한화생명은 상단으로 이동해 bbq를 압박했고, 억제기를 밀어낸 뒤 넥서스를 가져왔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