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는 21일 중국 시안 취장신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2019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리카르도 로미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조성주는 20일 열린 1차전에서 로미티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한 바 있어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다. 승자전에서 미국의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면서 일찌감치 결승에 올랐다.
조성주의 결승전 상대는 이탈리아의 신예 저그 로미티로 정해졌다. 패자전에서 중국 대표를 2대0으로 제압한 로미티는 패자 결승에서 선더하프트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조성주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2대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대2 토너먼트에서 초반에 탈락하면서 아쉬워했던 조성주는 프로 선수들이 맞붙은 프로 토너먼트에서는 정상에 올랐고 상금 25,000 달러(한화 약 3,000만 원)을 받았다.
중국(시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