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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CK PO 2R서 젠지와 대결...'작년 기억나게 해줄게'

kt 롤스터.
kt 롤스터.
kt 롤스터가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젠지e스포츠를 상대한다. 최근 6연패를 하다가 한진 브리온을 잡아냈지만 젠지한테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젠지로서는 정면 돌파를 선언한 셈이다.

kt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젠지와 대결한다. 디플러스 기아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3대0으로 승리한 kt는 젠지의 선택을 받았다. 경기 전 해설진 예상서 0대14였지만 이를 영봉승으로 만들어냈다.
정규 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 젠지가 대진 선택서 우선권을 갖고 있었다. 젠지는 T1이 아닌 kt를 선택해다. kt가 최근 6연패 등 경기력이 저점인 걸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젠지는 2024년부터 3년간 정규시즌 11패 중에 kt에게 4패를 당했다.

가장 충격적인 매치는 지난해 열린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였다. 젠지는 kt에 2대3으로 패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허용했다. 고비 때마다 발목을 잡혔다. 당시 해설자 예상은 13대0으로 젠지의 우세. 이를 뚫고 승리한 kt는 이후 롤드컵 4강전서도 젠지를 3대1로 제압했다.

이번에도 kt는 젠지를 만난다. 젠지가 일방적으로 승리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 6연패를 당했지만 패치가 바뀌면서 예전의 kt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서 승리한다면 롤드컵 진출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비디디' 곽보성은 "우리가 젠지를 많이 잡았다"라며 "이번에 잡고 롤드컵에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동빈 감독은 "정규시즌서 T1보다 못한 게 사실이었다"라며 "그러다 보니 우리가 선택받을 거 같았다. 그렇다고 선택받았다고 더 못하는 건 아니다. 우리가 할 일만 잘하면 젠지 전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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