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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Caps' 드레이븐-'Perkz' 라칸 듀오 선보인 G2,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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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2019 서머에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은 G2 e스포츠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매번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G2 e스포츠가 미드 라이너인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원거리 딜러를, 원거리 딜러인 'Perkz' 루카 페르코비치가 서포터를 맡으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G2 e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서머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엑셀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빈테르가 드레이븐을, 페르코비치가 라칸을 가져갔고 서포터인 'Mykix' 미하엘 메흘레가 그라가스를 가져가면서 포지션 변경을 예고했다. 실제로 경기가 시작되자 빈테르와 페르코비치는 듀오를 이뤄 하단으로 내려갔고 메흘레는 중단을 지켰다.

엑셀 e스포츠도 '즐겜 모드'로 경기를 치렀다. 미드 라이너인 '미키' 손영민은 리 신으로 플레이하면서 정글러 역할을 했고 원래 서포터였던 'Mystiques' 패트릭 피요르코프스키가 질리언을 들고 중단에 섰다.

경기는 유쾌하게 흘러갔다. G2가 퀸과 사일러스 조합으로 레넥톤을 잡아내면서 첫 킬을 올렸고 하단에서는 엑셀이 손영민의 리 신을 동반하면서 싸움을 걸었지만 개인기가 뛰어난 빈테르의 드레이븐에게 루시안과 세주아니가 모두 잡히면서 초반부터 끌려갔다. 3분에는 중단에서 G2의 서포터 메흘레의 그라가스가 엑셀의 서포터 피요르코프스키의 질리언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연 G2는 사일러스와 그라가스가 세주아니와 루시안을 끊어냈고 포탑 다이브를 통해 레넥톧까지 끊어내며 7대2로 앞서 나갔다.

G2는 기동력을 활용해 계속 전투를 걸었고 이 과정에서 퀸과 드레이븐이 성장했다.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14분 만에 피바라기와 무한의 대겸을 갖춘 빈테르의 드레이븐은 중앙 교전에서 질리언을 잡아낸 뒤 추격전을 통해 2킬을 추가, 15분 만에 8킬을 챙겨갔다.

21분에 엑셀이 내셔 남작을 몰래 두드리자 정찰하러 왔던 그라가스가 술통을 던져 스틸에 성공한 G2는 바론 버프를 달고 중단으로 내려왔고 빈테르의 드레이븐이 화력 시범을 보이면서 승리, 스프링에 이어 서머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쳤다. 스프링 우승에 이어 서머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친 G2는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확정짓기도 했다.

LEC 정규 시즌 2위는 로그를 꺾은 프나틱이 차지했고 정규 시즌을 7승11패로 마친 바이탤리티와 SK게이밍은 순위 결정전 끝에 바이탤리티가 승리하면서 6강에 합류했다. LEC 서머 포스트 시즌은 1주인 뒤인 8월 24일 스플라이스와 로그의 6강 플레이오프로 막을 열며 25일에는 샬케 04와 바이탤리티가 5전3선승제로 대결을 펼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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