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리그] 조1위 박인수 "결승전이라 착각할 정도로 힘들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21520240209006b78bb582522207211364.jpg&nmt=27)
박인수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개인전 16강 A조 경기에서 엄청나게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조1위를 차지했다.
Q 죽음의 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지금까지 개인전 했던 조 중에 가장 힘들었다. 정말 다들 경기력이 좋아서 결승전을 하는 것 같았다. 너무 치열했고 너무 힘들었다.
Q 선수들이 꺼려하는 조였다. 어떻게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나.
Q 실수한 것이 생각보다 많았다.
A 예전에는 실수한 것이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마음을 편하게 먹어서인지 이번 트랙은 실수했지만 다음 트랙에서 잘하자고 마음을 다잡은 덕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트랙 하나가 끝날 때마다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데 집중했다.
Q 승자조도 자신 있나.
A 이렇게 어려운 조에서 1위를 하지 않았나. 승자전에서도 하던 대로만 하자는 마음 가짐으로 임해 무난하게 직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시즌 못했던 우승을 이번 시즌에는 꼭 해보고 싶다.
Q 특별히 승자조에서 붙고 싶은 선수가 있나.
A 항상 (문)호준이형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상대였을 때 가장 긴장 되는 선수가 문호준이기 때문에 만남이 기대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재혁 선수가 우승하기도 했고 이번 시즌에 내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도 65%나 내가 1위할 것이라 예상해 주신 것을 보고 기대에 부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 잘하고 싶고 꼭 우승하고 싶기도 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