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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담원 '캐니언' 김건부 "정글러에게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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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이번 시즌 정글러 포지션으로는 처음으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이하 POG)로 선정됐다. 리그가 막을 올린지 2주가 다 되어 가고 각 팀별로 3~4경기씩 치르는 동안 정글러는 그만큼 누구의 눈에도 들지 못했다는 뜻이다.

정글러 사상 첫 POG로 선정된 김건부는 "정글러들도 라이너만큼이나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관심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김건부가 POG로 뽑힌 이유 가운데 큰 부분은 피들스틱이라는 챔피언 때문이다. 2019년 2월 이후 499일 만에 LCK에서 선을 보인 피들스틱으로 정글을 돈 김건부는 kt 선수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포지션에서 까마귀폭풍을 쓰면서 튀어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건부는 "피들스틱이 리메이크 됐을 때 솔로 랭크에서 써봤는데 해볼 만했다. 라이너가 피들스틱을 쓰는 것보다는 정글러들이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글러로 첫 POG를 받았다는 소식에 김건부는 "라이너들이 잘하고 중요하기에 돋보이고 주목을 많이 받지만 정글러들도 그들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정글러는 보이지 않은 곳에서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 포디션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정글러들에게도 POG가 많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다음 경기에서 T1을 상대하는 김건부는 "T1이 정말 강팀이지만 우리 팀이 갖고 있는 공격성을 살리면서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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