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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TES 꺾은 TSW '디레이', "경기 전부터 이길 거 같은 느낌 받아"

팀 시크릿 웨일스(TSW) '디레이' 쩐주이득.
팀 시크릿 웨일스(TSW) '디레이' 쩐주이득.
LPL 2번 시드인 TES를 꺾는 데 일조한 팀 시크릿 웨일스(TSW) '디레이' 쩐주이득은 "경기 전부터 왠지 상대를 이길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TSW는 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DDC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 1라운드서 TES를 3대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반면 TES는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쳤다.
팀의 미드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디레이' 쩐주이득은 경기 후 인터뷰서 역대급 업셋을 만들어내며 TES를 꺾은 것에 대해 "이렇게 강한 팀을 이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경기 시작 전부터 왠지 상대를 이길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왜 그런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그렇지만 무대에 올라가기 전부터 자신감이 꽤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TSW는 이날 승리로 올해 열린 국제 대회 9연패를 끊었다. '워호스' 감독은 인터뷰서 "퍼스트 스탠드를 포함하면 국제 대회서 세트 9연패 중이다. 만약 두 번 연속 국제 대회서 0승 6패로 탈락한다면 정말 창피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이에 대해 '디레이'는 "드디어 승리를 거둘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아서 더욱 기쁘다"라며 "사실 LCP서는 강한 상대가 많지 않다. 그렇지만 MSI에 와서 강한 상대를 상대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MSI 같은 국제 대회에 와야 강한 상대와 맞붙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팀 시크릿 웨일스(TSW) '디레이' 쩐주이득.
팀 시크릿 웨일스(TSW) '디레이' 쩐주이득.
팀 스타일인 공격성이 잘 나온 거 같다는 질문에는 "물론 다른 스타일도 할 수 있지만 공격적으로 할 때가 가장 자신 있다"라며 "대회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때 가장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2006년 생인 '디레이'는 LoL 선수 중 어린 축에 속한다. 그렇지만 LCP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내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내자신의 노력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를 많이 성장시켜 준 '워호스' 감독님의 도움도 절대 잊지 못한다"며 "감독님 덕분에 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끝으로 '디레이'는 이번 대회서 만나고 싶은 팀을 묻자 북미 라이온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와 비슷한 수준을 갖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만난다면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 같다"고 설명했다.

대전=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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