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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2021년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맡는다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중국 우한에 있는 황학루를 장식한 모습(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발췌).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중국 우한에 있는 황학루를 장식한 모습(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발췌).
중국 우한 지역에서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녹아웃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우한 정부는 지난 22일 중국 공식 SNS를 통해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토너먼트 형식)를 우한에서 주최한다고 발표했다.

우한 정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우한은 텐센트를 포함한 다수의 게임사와 함께 다양한 e스포츠 국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21년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도 우한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또 우한은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6,780억 원)를 투자해 만화, 게임, 영화, 음악 사업 등을 위한 e스포츠 산업 기반 시설도 지역에 구축할 예정이다.

중국은 2017년 처음으로 롤드컵 개최지에 선정됐고 롤드컵 16강 그룹 스테이지 기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한의 명소 중 하나인 황학루를 장식했다. 황학루는 삼국시대 손권이 군사적 목적으로 성을 쌓았다고 알려진 역사 깊은 중국의 문화재다.

우한 지역은 해외에서 코로나19의 첫 발생지라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시는 총 6명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보고했고 이 중에 5명이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푸동 지역을 '중간 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사례는 지난 10월 31일 막을 내린 2020 롤드컵 결승전 이후 푸동에서 22일 만에 나온 감염 사례로, 2021년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가 우한 지역에서 열린다는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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