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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 입단 위해 중국으로 떠난 '트할' 박권혁, 다시 한국 귀국

'트할' 박권혁.
'트할' 박권혁.
'트할' 박권혁이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 입단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지 약 한 달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박권혁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글을 통해 중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박권혁은 중국 LPL의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계약을 체결해 지난 11월 15일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출국한지 약 한 달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고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EDG가 '바이퍼' 박도현과 '고리' 김태우를 영입, '스카웃' 이예찬과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박권혁의 자리가 없어졌다는 여론이 대다수다.
2016년 중국 2부 리그 팀인 ZTR 게이밍에서 데뷔한 박권혁은 유럽 레드 불스를 거쳐 2018 시즌 SKT T1(현 T1)에 입단했다. 2018 시즌을 스프링 4위, 서머 7위로 마무리 한 박권혁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서라벌 게이밍을 거친 뒤 2020년 5월부터 팀을 나와 개인 방송에 전념했다. 이후 지난 11월 EDG와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으로 떠났다.

박권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짧은 글을 통해 "오랜만에 글을 써서 소통하려 했지만 2, 3일 휴식을 거친 뒤 방송으로 찾아가겠다"며 "중국에서 한 달 동안 고생한 내용 말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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