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 1-0 KT 롤스터
1세트 프레딧 승< 소환사의협곡 >KT
프레딧 브리온이 팽팽한 장기전 끝에 팀 교전에서 승리해 KT를 상대로 1세트를 잡아냈다.
프레딧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4주 2일차 2경기 KT와의 맞대결에서 선취점을 따냈다. 단단한 오른을 앞세운 프레딧은 팀 교전에서의 이득을 바탕으로 1세트 승리를 챙겼다.
초반 킬은 프레딧 브리온에서 나왔다. '호야' 윤용호는 12분 '도란' 최현준의 아트록스가 포탑을 치는 것을 확인하고 오른의 궁극기와 포탑 대미지를 이용해 솔로킬을 따냈다. 프레딧은 16분 하단 지역에서 강하게 압박하며 '쭈스' 장준수의 렐을 잡아내 이득을 챙겼다.
이후에는 KT의 반격이 시작됐다. 24분 프레딧은 내셔 남작 지역에서 KT와 교전을 펼쳐 완패를 당한 뒤 주도권을 내줬다. '유칼' 손우현과 장준수의 세라핀-렐 궁극기 연계가 완벽하게 들어갔고 프레딧은 1대3 교환을 당했다. 내셔 남작 버프까지 내준 프레딧은 상단 억제기까지 내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기는 장기전으로 이어졌고 중앙 지역에서는 두 팀이 팽팽하게 대치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프레딧은 내셔 남작 버프를 얻었고, 드래곤의 영혼은 KT에게 내주며 수비에 들어갔다. 프레딧은 스킬 활용을 통해 팀 교전에서 KT의 전력을 잡아낸 뒤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해 1세트 선취점을 기록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