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2-0 농심 레드포스
1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농심 레드포스
2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농심 레드포스
젠지 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으며 5승 고지를 밟았다.
젠지 e스포츠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4주 3일차 2경기 농심 레드포스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젠지가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였다. 젠지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클리드' 김태민의 2킬과 '비디디' 곽보성의 솔로킬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15분경 농심에게 전령의 눈을 내준 젠지는 '리치' 이재원의 그라가스와 '켈린' 김형규의 세라핀을 잡으며 2킬을 추가했다.
농심의 하단 1차 포탑을 파괴한 젠지는 18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서 '라스칼' 김광희의 카밀이 끊겼지만 이어진 4대5 교전을 대승으로 마무리하며 1만 골드 격차를 만들어냈다.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운 젠지는 연이은 전투 대승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며 농심의 2차 포탑을 전부 파괴했다. 한 차례의 위기도 없던 젠지는 22분경 하단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킬 스코어 10대4를 만든 젠지는 협곡의 전령을 처치한 뒤 농심의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하며 7,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28분 드래곤 둥지 앞 대규모 전투에서 젠지는 박재혁의 아펠리오스가 먼저 끊겼지만 우디르와 오리아나가 대미지를 퍼부으며 2대2 킬 교환에 성공했고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했다.
31분 내셔 남작을 처치한 젠지는 농심의 중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대0 승리를 챙겼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