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브 샌박은 2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11경기와 17경기서 각각 SGA 인천, 튜브플 게이밍을 상대로 전부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Q 경기 승리 소감 부탁한다.
A 전 경기 블레이즈와 SGA의 경기가 굉장히 박빙이었다. 이번 SGA 전 힘들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린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
A 경기가 3-40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세 경기까지는 할 수 있을 거 같다.
Q 두 경기 중 가장 힘들었던 트랙이 어디였는지.
A 스피드 전 네모 산타 비밀공간 맵에서 1등이었는데 실수를 하는 바람에 팀 분위기가 안 좋아졌었다. 그때가 위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베테랑이고 경험도 많다 보니까 최대한 분위기 좋게 만들면서 으쌰으쌰했다.
Q 이번 시즌서 치른 경기 중 가장 힘들었던 경기가 무엇이었는지.
Q SGA의 어떤 부분이 달라진 것 같나.
A 일반적으로 경기에서 하는 카트 바디 조합이 있다. SGA가 그런 조합을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카트 바디를 준비해서 상대를 당황시킨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카트 바디를 들고 온 것이 좋았다. 특히 골든 스톰 블레이드인 바이크가 조금 충격적이었다. 정말 사용하지 않는 카트 바디다. 준비 잘한 것 같다.
Q 경기 외적인 질문이다. 혹시 팀 내에서 가장 말을 안 듣는 선수를 뽑자면 누구인가.
A 박인수다. 평소에 아이템전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단 한 번도 안 하더라. 아이템전을 조금 했으면 좋겠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
A 개인적으로 고충이 하나 있다. 내가 혈액형이 A형인데 동료들은 B형 또는 AB형이다. 숙소 생활을 하는데 정신이 사나워 죽겠다. 나는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세 명 모두 시끄럽다. 원래 (박)현수도 조용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고삐가 풀렸다. 감당하기가 힘들다(웃음)
Q 곧 있을 블레이즈와의 경기 예상을 해보자면.
A 최근 스크림을 많이 하는데 생각보다 잘한다. 준비를 많이 해야할 거 같다. 스피드전은 거의 박빙이고 아이템전이 우리가 조금 약한 것 같다. 에이스 결정전을 가면 불안하기 때문에 아이템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Q 다음 경기 상대가 락스다. 가장 경계되는 것은 무엇인지.
A 락스는 팀워크가 정말 좋은 거 같다. 팀워크 부분을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무난하게 이길 것 같다.
Q 응원해준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 감사하다. 우리 리브 샌드박스가 이번 시즌도 무조건 우승할 테니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