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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돋보기] 다시 만난 T1과 EDG

[롤드컵 돋보기] 다시 만난 T1과 EDG
시계는 2017년으로 돌아간다.

2017년 10월 1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 경기가 펼쳐졌다. 최종전은 SK텔레콤 T1(현 T1)과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대결.

SKT는 당시 EDG와의 1라운드서 스코어 0대9, 골드는 1만 뒤져 있다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서는 '스카웃' 이예찬의 오리아나를 막지 못해 끌려갔다. 0대6 상황서 SKT는 '뱅' 배준식의 트위치가 활약하며 승리를 따냈다.

SKT가 승리한 뒤 방송에 잡힌 클라우드 나인(C9)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가 웃음을 지어 보였다. ahq e스포츠 클럽(해체)을 잡아내더라도 EDG와 재경기를 펼쳐야 했던 C9는 SKT가 승리하면서 기회를 잡았고, ahq를 꺾으면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LPL 최고의 팀인 EDG가 탈락하자 경기장에 있던 팬들이 울음을 터트린 건 유명한 이야기. 이후 2021년 그룹 스테이지서 다시 만난 두 팀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다시 만난 T1과 EDG는 2022 롤드컵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관계자들 사이서는 담원 기아 G2 e스포츠, 징동 게이밍이 들어간 B조가 '죽음의 조'라고 하지만 선수들은 B조 뿐만 아니라 A조도 만만치 않다고 이야기한다.

T1과 EDG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씨어터에서 개막하는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서 대결한다. 8강으로 가는 중요한 승부처서 승리하는 선수는 누가 될까.

뉴욕(미국 뉴욕주)=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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