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 원이삭이 MVP 황규석을 꺾고 월드사이버게임즈(WCG) 한국대표에 선발됐다. 원이삭은 1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MVP 황규석을 꺾고 막차로 합류했다. 원이삭은 "4강전에서 방심해서 패해 기분이 좋지 않다. 3,4위전에서는 친한 친구인 (황)규석이를 꺾고 올라갔는데 다음에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말했다. Q 한국대표에 선발된 소감.A 부산에 와서 바람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 어제까지는 즐거웠는데 오늘은 불안했다. 우승하려고 왔는데 (이)정훈이 형과의 4강전 경기에서 방심해서 패했다. 3세트때 추적자 병력으로 상대 자원을 점령하면 이기는 건데 2등 확보라는 생각에 방심했다. 기분이
2012-09-15
강성훈이 회선 문제로 인한 경기 지연 문제에도 흔들리지 않고 김민관을 제압하면서 한국대표 선발의 기쁨을 맛봤다. 강성훈은 1세트를 선취했지만 2세트에서 자책골이 나오면서 패배했다. 하지만 경기 지연이 계속된 3세트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넣은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승리를 거뒀다. 강성훈은 "점차 내가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이번 WCG 2012는 메달권 진입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Q 한국대표로 선발된 소감은.A 지금껏 좋은 성적이 없었다. WCG는 2009년 4강, 2010년 2위, 올해에 드디어 우승을 했다. 단계별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강한 상대를 만나 승리했다.A 연습 때 김민관 선수를 한번
하이디어가 스타테일을 2대0으로 완파하고 WCG 2012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부문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하이디어는 1세트에서 중요 포인트를 굳건히 수비해내며 스타테일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고 2세트에서는 3대6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다섯 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하이디어의 주장 박정현은 "처음에는 한국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왕 대표가 된 것 세계 3위안에 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A 솔직히 우리가 이길 줄은 몰랐다. 연습없이 이번 대회를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정말 기쁘다.Q 강팀인 스타테일을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A 우리가 경기를 하면서 대화를 많이 했던 것이 주요했다.
'해병왕' 프라임 이정훈이 2연속 월드사이버게임즈(WCG)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정훈은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4강전에서 스타테일 원이삭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훈은 경기 후 "현장에 지각을 했는데 스태프 분들에게 죄송하다. 이번 대회는 자만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Q 한국대표가 된 소감은.A 경기장에 많이 지각해서 정신없이 경기했다. 이긴 것도 실감이 안난다. 한국 대표가 된 것도 질문을 듣고 알았다. 생각해보니 기분좋은 것 같다. Q 왜 지각을 했나.A 아침 6시에 출발해서 넉넉하게 도착할 줄 알았다. 그러나 차가 많이 막혔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지만 개인리그와 인연이 없었던 LG-IM 최용화가 월드사이버게임즈 2012에서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최용화는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WCG 한국대표선발전 4강전에서 MVP 권태훈을 2대0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용화는 3명을 선발하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부문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최용화는 경기 후 "아직 그랜드파이널 규칙을 모르지만 해외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해보면 좋은 승률이 나온다. 그랜드파이널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Q WCG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A 처음으로 예선을 뚫고 한국대표까지 선발돼서 정말 기쁘다.Q 예상을 깨
ROKA가 WCG 2012 월드오브탱크 부분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ROKA는 강호 클랜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예선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라왔고 프라하돌격대를 맞아 한 번의 위기없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대0 완승을 거두고 한국을 대표하게 됐다. 조정흠과 송준협은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며 "예선에 출전한 모든 팀들을 대표해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조정흠=월드오브탱크를 접하기 전에는 게임에 깊게 빠져든 적이 없다. 처음 월드오브탱크를 시작할 때도 가벼운 마음이었고 이런 대회조차 생각하지 못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영광스럽고 이 게임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
나진 소드가 LG-IM을 3대1로 물리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나진 소드는 원거리 딜러인 '프레이' 김종인이 매 세트 맹활약하며 전장을 지배했고 중단 AP '쏭' 김상수는 한층 성숙된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인과 김상수는 "다음 상대인 제닉스 스톰은 오히려 쉬울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해 꼭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에 선발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Q 승리한 소감은.A 김종인(PraY)=사실 1세트를 이기면 무난하게 3대0으로 이길 줄 알았다. 그런데 1세트를 내주면서 멤버들 모두가 멘탈이 붕괴됐다(웃음). 하지만 2세트를 이긴 뒤 팀 분위기도 좋아지면서 경기도 잘 풀렸다.A 김상수(SSONG)=1세트에서 아쉬운 부분
퍼펙트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그러나 문호준과 신하늘이 속한 하품호는 오존게이밍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오존레이지와 오존AN의 치열한 견제를 모두 뿌리치고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특히 위기의 순간에서 문호준이 보여준 침착함은 그가 왜 ‘황제’라 불리는지 잘 알 수 있게 해줬다. 오존레이지가 1점 차이로 따라온 상황에서 오히려 다음 라운드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문호준은 팀전에서도 여전히 우승후보임을 과시했다. Q 조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소감은.A 신하늘=연습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문호준=이번 주 연습량 3위였다(웃음). (신)하늘이형이 잘해줘 1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2012-09-13
LG-IM이 CJ를 3대1로 누르고 리그오브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IM은 CJ의 전략적 움직임에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줬고 4세트에서는 상대의 움직임을 정확히 꿰뚫으며 압승을 거뒀다.Q 승리한 소감은.A 최현일(파라곤)=첫 단추를 잘 꿴 기분이다.A 전호진(라일락)=승리해서 기쁘다. 하지만 이틀 후에 나진 소드전이 있기 때문에 바로 연습을 해야하니까 마냥 기쁘지는 않다.Q 오늘 경기는 어땠나.A 전호진(라일락)=모든 경기에서 초반에 굉장히 못했다고 생각한다. 팀 멤버들 모두가 긴장했는지 평소에 하던대로 잘 하지 못했다.Q
2012-09-12
스타테일 원이삭이 컴플렉시티 김민혁을 잡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원이삭은 김민혁과 1, 2세트를 주고 받은뒤 3세트에서 혈전을 벌였다. 원이삭은 김민혁의 몰래 확장 기지를 25분 동안 파악하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줬다가 다시 뺏어오기를 수차례, 결국 막판 힘싸움에서 승리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우선 정말 기쁘다. 밤 새도록 VOD를 보고 연습했다. 오늘 경기는 여태껏 최고로 긴장되는 날이었다. 솔직히 1세트를 내가 이기면 지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 1세트를 이기고 2세트부터 긴장이 되더라. (김)민혁이 형이 올인을 할 줄 알았는데 운영 싸움으로 가면서 평소에 하지 않던 빌드를 하다
프라임 '해병왕' 이정훈이 NS호서 정지훈을 잡고 WCG 2012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진출했다. 이정훈은 정지훈의 전략에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자신이 준비한 시나리오를 펼쳐갔고 1, 2세트 모두 완승을 거뒀다. 이정훈은 "처음에는 큰 욕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4강에 진출한만큼 꼭 국가대표가 되서 금메달까지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작년에 이어 또 부산에 가게 되서 뿌듯하다. 또 부모님을 뵐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처음에는 큰 욕심이 없었지만 4강에 진출하다보니 국가대표가 욕심난다. 금메달까지 노려보고 싶다.Q 지난해에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어떤 마음가짐인가.A 작년에
프나틱 김학수가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지명식부터 임재덕과의 대결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썼던 김학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임재덕을 제압하면서 3패째를 안겨주고, 탈락을 확정시키려 했지만 아쉽게도 계획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임재덕에게 패하면서 꿈과 희망을 잠깐 줬던 김학수는 김성현을 제압하면서 임재덕에게 '휴가'를 선물했다. 김학수는 "임재덕 선배와의 경기에서 심리전을 걸었는데 끄떡도 하지 않아서 완패했다"며 "휴가를 늦게 드려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Q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A 조 1위로 8강에 올랐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임재덕 선배를 이겼더라면 임재덕 선수가 일찌감치 휴가를 가실 수 있었다.
2012-09-11
KT 롤스터 이영호가 GSL 우승자 출신 장민철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이영호는 이미 대비책을 마련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스타2에 대한 적응력을 끌어 올렸다. 이영호는 "스타2를 먼저 시작한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협회 선수들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연습한다면 선수들마다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고 나부터 이영호 스타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Q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A 프로토스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프로토스가 3명이나 모인 조에서 3승으로 올라가서 올라가서 기쁘다. 8강에서도 꼭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Q 장민철을
8게임단 전태양이 스타리그 탈락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전태양은 2승을 거두고 있던 웅진 신재욱을 맞아 벙커링에 이은 연결체 파괴를 통해 승기를 잡은 뒤 신재욱의 몰래 소환 전략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스타2로 진행된 스타릭에서 첫 승을 따냈다.전태양은 "스타리그 본선을 치르면서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비시즌 기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Q 16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A 조지명식 때 말만 자신 있게 한 것 같아 아쉽다. 3패로 탈락하면 창피할 것 같았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서 그나마 체면 치레를 했다.Q 조지명식 땐 일부러 자신감 있게 도발했
LG-IM 임재덕이 뒤늦게 스타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정명훈과 김성현 등 테란에게 연파하면서 테란전 기량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문을 만들어냈던 임재덕은 경기력 저하의 원인으로 세팅을 꼽았다. 두 번의 경기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경기석 세팅이 나오지 않았고 제 기량을 내지 못했다는 임재덕은 "원인을 찾았으니 앞으로는 온게임넷 무대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 말했다. 임재덕은 또 "김성현이 3승으로 조 1위로 올라간다면 나에게 재경기의 기회가 주어지기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Q 뒤늦게 1승을 기록했다. A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앞선 두 경기에서 못했다. 1승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Q 오늘 승리로 스타리그 최고령 승리자
SK텔레콤 T1 정윤종이 마지막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우승자 허영무를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16강 A조의 1위를 차지했다. 8강에 진출한 정윤종은 "조지명식에서 4강에 가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8강에서 팀킬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 정윤종은 "내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SK텔레콤이 결승에 오르지 못했는데 팬들에게 죄송하며 스타리그에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Q 첫 스타리그에서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A 이미 2승으로 진출이 확정된 상태였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프로토스전이 약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싶었다. 약점 보완을 목적으로 집중해서 준비했다.Q 자신
지난 리그 3위팀 뉴올스타가 신생팀인 퍼플에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뉴올스타는 1세트에서 8대6 승리를 거둔 뒤 2세트에서는 퍼플의 패기에 눌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5대8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관록의 힘을 보여준 뉴올스타가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특히 강형석은 극적인 폭탄 해체를 비롯해 중요 순간마다 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Q 8강에 오른 소감은.A 강형석=생각보다 너무 힘들게 올라가서 정신이 없다. 그냥 기분이 좋다.A 조용준=2년만에 방송 경기를 하다보니 첫 대회 때 처럼 긴장이 많이 됐다. 내 기량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
2012-09-10
롤드컵 최초 '쓰리핏' 달성한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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