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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코리아] 리퀴드 윤영서 "블리자드, 게이머 배려 안해"

[WCS 코리아] 리퀴드 윤영서 "블리자드, 게이머 배려 안해"
리퀴드 윤영서가 조1위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16강에 올랐다. 윤영서는 11일 벌어진 32강 D조 경기에서 SK텔레콤 T1 정명훈과 LG-IM 황강호를 꺾고 가장 먼저 진출을 확정지었다. 윤영서는 경기 후 "손목 통증이 심해 패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었다. 올라가니까 신기하다"고 말했다.

Q 조1위로 16강에 올라간 소감은.
A 경기 전까지 손목 통증이 심해 연습을 제대로 못했다. 패해도 된다는 생각이었다. 올라가니까 신기하다.

Q 북미 대회를 선택했는데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었나.
A 손목 때문에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았다. 코드S 8강에 올라가도 기권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북미 대회는 한 시즌 쉬고 돌아와도 빨리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

Q 정명훈과의 1세트에서는 화염기갑병에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A 1세트는 손 가는 대로 했다. 생각없이 한 것 같다. 계속 견제당하면서도 미사일 포탑을 건설하지 않았다. 3세트에서는 미사일 포탑을 건설하고 상대 전략에 대비했다.

Q 북미 선수 시드 명단을 봤는지.
A 시드 명단 중에 유명하지 않은 선수도 있더라. 왜 나를 뽑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블리자드가 싫어지게 됐다(웃음). 뭔가 라이엇게임즈에 비해 게임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Q 북미 대회는 어느 정도 성적이 가능할까?
A 모르겠다. 손목 때문에 자세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Q 손목 상태는 어떤가.
A 손가락에 힘이 안 들어가는 상태다. 내일 큰 병원에 갈 예정이다.
Q 이번 대회 목표가 있다면.
A 올라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성적은 생각하지 못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4강까지 가고 싶다.

Q 계속 4강에서 계속 머무르는 것 같은데.
A 나는 한 종족을 잡고 연습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래더를 위주로 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다전제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 같다.

Q 이번 대회도 4강 이상 좋은 성적을 거두고 블리자드에서도 한국 대회를 권장하면 남을 생각인지.
A 손목 통증을 없애는 것이 우선이다. 만약 한국 대회를 참가하더라도 포기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Q 이번 WCS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좋은 방식이다. 반면 다른 대회를 못나가기 때문에 중위권 선수들에게는 불리한 방식인 것 같다.
Q 팀 관계자는 북미 대회 선택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코드S를 포기하고 가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

Q 16강에서는 조지명식에 참가하게 됐는데.
A 원하는 조는 없다. 시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뽑아달라는 선수가 있으면 선택할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후원사인 레이저, 바라쿠다, 트위치TV, 샤이니팅즈에 고맙다. 오늘 경기장에 와 준 강초원, 이종혁 선배 등 많은 이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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