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왕' 이정훈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1 스타크래프트2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32강에서 승자전에서 팀 리퀴드 송현덕에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IM 김효종을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정훈은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마지막 경기는 어려웠는데 수비에 집중하면서 역전승을 거둔 것 같다. 십년감수한 기분이 들었다.Q 용산 경기장에는 처음인가.A 예선 치를때 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적있는데 주 경기장에서는 처음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하는 시설이 좋았다.Q 올해 처음으로 스타2가
2011-09-24
팀리퀴드 송현덕이 승자전에서 프라임 이정훈을 연달아 꺾으며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송현덕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1 스타크래프트2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32강 에서 IM 김효종과 프라임 이정훈을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송현덕은 "GSL 경기에서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죄송스러웠다"며 "오늘 승리를 기점으로 WCG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Q 16강 진출에 성공했다.A 용산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럼에도 2승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Q 경기 내용은 어땠나.
이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이보다 더 감동적인 우승이 있었을까 싶다. 듀얼 토너먼트에서 올라온 것부터가 기적이었던 허영무는 결국 모든 난관과 역경을 딛고 '가을의 전설'을 완성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허영무는 송병구 이후 명맥이 끊겼던 가을의 전설을 다시 이어갔고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면서 '콩라인' 탈출에도 성공했다.허영무는 "우승을 차지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응원해 주셨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 정말 힘든 과정을 거치고 난 뒤 우승해 더욱 행복하고 앞으로 계속 정진하는 허영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 가을의 전설을 완성했다. 기분이 어떤가.A 준비한 과정이 힘들었다. 추석
2011-09-17
수 차례 준우승하는 아들 보며 맘 졸여"우승 응원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삼성전자 칸 허영무의 진에어 스타리그 우승은 정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17일 결승전에서 정명훈을 꺾은 과정도 그러했지만 스타리그 예선에서 탈락한 이후 보결을 통해 듀얼 토너먼트에 오른 허영무는 16강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가을의 전설'까지 완성을 시키는 드라마를 연출했다.이 과정을 묵묵히 지켜본 사람 가운데 가슴 졸인 분이 바로 허영무의 어머니인 김순애씨다. 아들의 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세 번이나 부산에서 올라온 김순애 씨는 17일 정명훈과의 결승전을 바라보면서 "심장이 몇 번이나 멎는 줄 알았다"고 소감
삼성전자 허영무가 SK텔레콤 어윤수를 꺾고 스타리그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3년만에 '가을의 전설'의 재현을 노린다. 허영무는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전에서 SK텔레콤 어윤수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결승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허영무가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펼쳐질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은 정명훈과 허영무의 '콩라인' 대결이 성사됐다.허영무가 생각하는 '가을의 전설'과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만나는 정명훈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Q 4강전에서 3대0으로 이길 것을 예상했나.A 1세트를 이기고 나서 3대0으로 이길수 있을거라
2011-09-09
SK텔레콤 정명훈이 두 번째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두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우승 이후 ‘콩라인’에서 탈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정명훈이지만 그래도 2와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번 ‘콩라인’은 영원한 ‘콩라인’이라는 홍진호의 이야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말이다.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정명훈은 "결승전에서도 팀킬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어)윤수가 떨어지기를 바랄 수도 없는 일이라 난감하다"며 "누가 올라오든 내가 우승한다는 마음으로 결승전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Q 두 번째로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A 이번 스타리그를 치르면서 오늘이 가장 큰 고비라고 생각해 정말 뿌듯하다.
2011-09-02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전국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대회가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정신지체 등 약 1500여명의 장애학생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일반학생 등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주최측인 CJ E&M 넷마블은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한다. 실제 행사장 내에서도 장애학생을 포함한 학부모, 교사, 일반학생 등이 삼삼오오 모여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적어도 행사장 내에서 만큼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2011-08-31
빈티지브라더스배 카오스 클랜 배틀 15차 시즌(이하 CCB15)에서 크로우 클랜이 숙적 아이 클랜을 물리치고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크로우 클랜 김성호(Topics)는 크로우 클랜이 4회 우승하는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경기에 출전, 우승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그런 김성호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회 은퇴를 선언했다. 최고의 순간에 대회 은퇴를 선언한 김성호와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우승한 소감은.A 결승 무대에 자주 서는 편인데도, 결승의 설렘임은 오늘도 여전했다. 그 설레임 때문에 모두들 결승에 오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쁘다.Q 4회연속 우승이 정말 쉽지 않은
2011-08-29
SK텔레콤 T1 정윤종이 생애 첫 올킬을 기록하며 팀에게 우승컵을 안겼다. 신예가 이처럼 큰 무대에서 올킬을 기록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정윤종은 이번 시즌 프로리그 신인왕답게 대담한 경기 운영으로 최고의 저그 이제동을 비롯해 박준오, 구성훈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모두 꺾고 올킬을 기록했다. Q 올킬로 SK텔레콤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A 올킬을 해서 기쁘다. 그동안 테란과 저그만 STX컵에서 올킬을 했는데 프로토스의 올킬로 종족 균형을 맞춘 것 같다. 프로토스 누군가 한 명은 올킬을 했어야하는데 그 주인공이 내가 돼서 기쁘다.Q 올킬을 예상했나. A 경기장에 올 때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1세트에서 승리한 이
2011-08-27
이쯤 되면 'STX컵의 제왕'이라 지칭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다. SK텔레콤은 2009년 부터 3년 연속 결승전에서 올킬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팀 에이스인 김택용이 아니라 박재혁, 정명훈, 정윤종 등이 올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만큼 STX컵에서는 이상하게 운이 따라준다는 이야기다.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올킬을 하면 보는 사람들이 재미 없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경기인은 그저 최선을 다해 준비할 뿐이다. 올킬도 또 하나의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Q STX컵 마스터즈에서 3연패를 차지한 소감은. A 무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번 우승이 3번째 우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생애 첫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한 허영무. 그리고 8강에서는 ‘최종병기’ 이영호를 물리쳤다. 그 누구도 이영호가 질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지만 허영무는 0대1로 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2대1 역전승을 기록했다.가을의 전설을 쓰기 위해서 허영무는 시련을 또 한번 넘어야 한다. 허영무는 세 종족 가운데 프로토스전을 가장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저그 어윤수를 4강에서 만나게 된다. 결승전에 진출해 몇 해 동안 끊겼던 가을의 전설을 쓰기 위해 프로토스의 마지막 자존심을 어깨에 진 허영무와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생애 첫 스타리그 4강에 진출했다. A 좀더 빠르게 스타리그 4강
2011-08-26
운이 따라줬다. 이번 시즌 로열로더인 SK텔레콤 어윤수는 0대1로 박준오에게 1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2세트에서도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상대가 실수로 포즈를 거는 바람에 운 좋게 몰수승으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그리고 어윤수는 상대의 심리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제대로 노린 9드론 저글링 전략을 준비했다. 마침 박준오는 12드론 앞마당을 가져간 상황. 박준오의 추격이 거셌지만 결국 어윤수는 초반 이득을 지켜내면서 생애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해서 매우 기쁘다. 기쁘긴 한데 조금 찝찝하긴 하다. Q 찝찝한 이유는. A 몰수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이겼다
저그전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STX 김현우와의 경기가 분명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게다가 2세트를 내주며 상황은 1대1이 됐고 쫓기는 입장이 된 CJ 신동원은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3세트에 들어간 순간 신동원의 표정은 순식간에 달라져 있었다. 날카로운 눈빛이 살아났고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저그전 제왕 김현우를 제압하며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Q 스타리그 4강은 처음이다. 소감은.A MSL에서는 4강을 몇 번 가봤는데 스타리그는 처음이라 기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4강전에 임하겠다.Q 2세트에서 패하면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3세트 전에 어떤 생
박재혁 입장에서는 정명훈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악몽과도 같을 것이다.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세 번이나 만나 단 한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기세가 좋을 때에도 박재혁은 정명훈만 만나면 맥을 추지 못했다. 진에어 스타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박재혁은 경기 중반 정명훈의 한방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정명훈은 인터뷰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미안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지금 당장 기쁜 마음보다는 같은 팀원을 이기고 올라가서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 재혁이 형이랑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데 이렇게 만나서 아쉽다. 다
이보다 더 박진감이 넘칠 수 있을까. 카운터 스트라이커를 진행하던 온상민 해설 위원은 목이 이미 쉬어버렸다. 폴란드 대표 프래그는 스웨덴 대표 SK게이밍을 맞아 1차전에서 패했지만 2차전에서 숨막히는 승부 끝에 승리를 따내며 e스타즈 2연패를 달성했다.인터뷰 내내 유쾌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듯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프래그 팀은 "한국에 자주 오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며 "내일은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보고 싶다"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Q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소감이 어떤가.A 이번에 정상에 선 것도 정말 기뻤지만 2연속 우승이라는 사실에 날아갈 것 같다.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을 것 같다.Q 1차전에서 패하며 위기의
2011-08-21
e스타즈 서울 2011 솔저오브포춘 종목에서 우승한 팀레이븐은 이 게임의 장점에 대해 "지금까지 만난 FPS 게임 가운데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준다"고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아바와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우승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모여 만든 팀레이븐은 "이번 대회에 우승하기 위해 출전했고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솔저오브포춘이 웰메이드 FPS 게임이지만 사용자가 적어 아쉽다고 밝힌 선수들은 "FPS를 사랑하는 사용자들에게 이 게임을 소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Q 우승한 소감은.A 이기영=기분 최고다. 예상했던 결과다. 솔저오브포춘 가운데에서 클랜 순위가 1위는 아니지만 다른 팀들에게 지지 않
우승을 확정 지은 STX 선수들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STX 김지훈을 비롯해 김인재, 최원석, 이창하, 윤재혁, 박귀민 등 6명의 선수들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KT를 꺾고 2회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그리고 결승전 MVP는 생애 처음으로 개인 타이틀을 거머쥔 김인재에게 돌아갔다. 주장 김지훈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팀의 우승으로 선수단 모두 함박 웃음을 지었다.Q 2회 우승을 달성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김지훈=사실 플레이오프 때부터 기분은 좋았다(웃음). 그래도 결승전에서 그 기쁨을 표현하고 싶어 자제했다. 사실 세리머니를 준비했는데 너무 기쁜 나머지 하지 못해 아쉽다. 언젠가는
2011-08-20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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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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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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