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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스포] 금메달 어널 "태국에게 복수해 기쁘다"

[WCG 스포] 금메달 어널 "태국에게 복수해 기쁘다"
지난 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스페셜포스 월드챔피언십 2011에서 어널은 태국 대표 아모텔에게 8강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WCG 2011 그랜드파이널에서 태국 대표를 만났을 때 어널의 각오는 남달랐다. 그냥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압도적으로 이기기 위한 어널의 움직임은 결국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기는데 성공했다.

처음으로 WCG 정식 종목이 된 스페셜포스 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딴 어널. 남은 스페셜포스 리그에서도 모두 우승해 최강팀임을 알리겠다는 어널의 각오를 들어봤다.

Q WC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A 홍성우=사실 기쁨 보다도 안도감이 더 크다. 지난 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성격이 좋지 않아 팬들이나 한국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WCG 우승으로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했나
김창서=기분 좋다(웃음).

Q 연습은 많이 했는지.
A 홍성우=별로 하지 못했다. 동료들이 마스터리그에 출전하고 있어 연습할 시간이 잘 맞지 않았다. 이번 시합은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5전 전승에 세트스코어도 패를 기록하지 않은 상태로 우승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진짜 기분 좋다(웃음).

Q 김창선은 언제 합류한 것인가.
A홍성우=편현장 선수가 대회 이틀 전 군입대를 하게 되서 구성이 바뀌었다. 원래 친분이 있던 김창선 선수를 영입했다.
김창선=마스터리그는 자주 출전했지만 WCG는 처음이다. 내가 들어와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불안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이기게 돼 기분 좋다.

Q 상대가 태국으로 정해진 뒤 긴장했을 것 같다.
A 홍성우=긴장하기 보다는 지난 패배를 완벽하게 복수하겠다는 생각만 했다.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완승을 거두고 싶었다. 이번에는 홈그라운드였고 방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동료들 모두 상대가 한국 선수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Q 오늘 경기의 수훈갑으로 꼽혔다.
A 김성은=동료들이 더 잘해줬기 때문에 내가 돋보일 수 있었다. 상대가 어떻게 할 줄 알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더 쉬웠다. 그 때는 태국의 존재를 아예 알지 못해 방심해 일격을 당했는데 이번에는 집중하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Q WCG 현장에 와보니 느낌이 어떤가.
A=홍성우=랜파티 했을 때와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 처음 왔을 때부터 왠지 우승할 것 같고 느김이 좋더라. 사실 코엑스에서 우승을 두 번 했는데 컨벤션 센터가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홍성우=앞으로 어널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김창선=기분 좋다. 끝!
남홍우=우승해서 정말 기분 좋고 상금을 어디에 쓸지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나승규=우리에게 큰 상금을 준 태국 대표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웃음).
김성은=남은 게임 마저 우승해서 기분 좋은 한해를 보내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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