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김윤환과 김구현이 입을 모아 "이제 우리만 잘하면 된다"고 말한 이유가 있다. STX 백업 멤버들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트로에서 저그 에이스로 있던 신대근이 STX로 이적해 3연승을 기록했으며 이신형은 팀의 운명을 어깨에 메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Q 팀이 연패 중이라 부담감이 상당했을 것 같은데 승리를 거뒀다. A 신대근=팀이 연패 중이었고 순위도 9위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 충격을 적잖게 많이 받았는데 오늘 다행이 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윤구’ 조합이 이기는 모습을 봐 기분이 좋다.이신형=연패 중이었는데 팀의 승리를 이끌게 돼 기분이 좋다
2011-05-03
화승은 선후배간의 질서가 잘 잡혀 있다. 특히 오영종이 복귀한 이후 위계 질서가 더욱 탄탄해졌다. 선배라고 해서 무조건 군기만 잡는 것이 아니라 후배를 이끌어주면서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이제동의 후예로 크고 있는 선수가 저그 박준오이고 오영종의 후배로 크고 있는 선수가 프로토스 백동준이다. KT를 제압하는데 일조한 두 선수는 "최고의 선수들을 닮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Q 승리를 거둔 소감은.A 백동준=시즌 첫 승리가 너무 늦었다. 2라운드에 처음 출전했는데 5라운드가 되어서야 첫승을 거둬서 아쉽다. 하지만 나에게 첫 패배를 안겼던 김대엽 선수에게 승리를 거둬서 기분 좋다.A 박준오=강팀
화승 오즈 오영종은 공군 시절 박정석과 동기였다. 한동욱 등 세 명이 함께 활동하면서 공군의 승리를 이끌어내던 사이였지만 전역 이후 화승과 KT로 소속이 엇갈리면서 박정석과 적이 됐다. 공군 시절 박정석과의 연습 경기에서도 역전패를 자주 당했던 오영종은 오랜만에 공식전에서도 역전당할 위기를 맞았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오영종은 "2011년 첫 승이 늦었지만 시즌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하고 싶고 박정석 선수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Q 박정석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2011년 첫 승이다. 첫 승리를 늦게 기록해서 아쉽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나도 이기고 팀도 4대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Q 공
화승 오즈 이제동이 난적 이영호를 제압하면서 팀 승리에 큰 도움을 줬다. 이영호의 빈틈을 찾아낸 뒤 파고 들면서 중반전에 승리한 이제동은 KeSPA 랭킹 1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또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화승이 이번 완승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Q 승리를 거둔 소감은.A 오늘 KT라는 강팀에게 4대0으로 완승을 거둬서 기쁘다. 그 전부터 팀 분위기가 좋았는데 오늘 승리를 기점으로 우리 팀이 상승세를 탈 것 같다. 깔끔하게 이겨서 5라운드에서 우리와 경기가 남은 팀들 모두 긴장하셔야 할 것 같다.Q 랭킹 1위 탈환 후 첫 경기라 남다를 것 같다. A 그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상대가 이영호 선수이다
[공군 에이스가 폭스를 상대로 팀 창단 후 최다승 경신에 성공했다. 공군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2주차 폭스와의 경기에서 임진묵, 이성은, 변형태, 김태훈의 고른 활약 속에 경기 스코어 4대1을 기록,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했다. 다음은 공군 임진묵, 김태훈 선수와의 일문일답.Q 승리한 소감은.A 김태훈=준비한 빌드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후반 힘싸움까지 못가서 아쉽기도 하지만 기쁘다.임진묵=오늘 승리로 그동안의 패배를 만회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Q 임진묵 선수는 입대 후 첫 승이다. 기분이 남다를텐데.A 임진묵=훈련소에 있으
2011-05-02
1일 SK텔레콤 정명훈이 승자 인터뷰에서 "퀸에 대한 해법을 마련했다"고 도전장을 던지자 웅진 스타즈의 '퀸의 아들들'이 "해법을 보고 싶다"며 맞장구쳤다. 4일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경기에서 정명훈과 김민철이 대결한다면 엄청난 불꽃이 튀길 것만은 분명하다.Q 승리한 소감은.A 김민철=팀이 2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경기가 허무하고 쉽게 끝난 감이 있어서 당황스럽다. 이긴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A 김명운=5라운드 들어서 2패를 했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오늘은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 Q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는데 어디서 승부가 갈렸나.A 김민철=김기현 선수의 후속 병력을 잘 끊
[공군 에이스가 폭스를 상대로 팀 창단 후 최다승 경신에 성공했다. 공군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2주차 폭스와의 경기에서 임진묵, 이성은, 변형태, 김태훈의 고른 활약 속에 경기 스코어 4대1을 기록,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했다. 다음은 공군 이성은, 변형태 선수와의 일문일답.Q 승리한 소감은.A 이성은=사랑니를 뽑은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아파서 준비도 많이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이다.변형태= 연습이 잘 안되서 불안했지만 생각보다 경기가 잘풀려서 다행이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A 이성은=일단 연승이 목표다
웅진 스타즈가 5할 승률에 한 발 다가갔다. 폭스전에 이어 삼성전자전까지 쓸어 담은 웅진은 19승20패로 5할 승률에 1승만 남겨뒀다. 시즌 내내 5할을 달성하고 나면 미끌어졌고 한참 연승한 뒤에 5할을 달성하면 또 미끌어지던 패턴에 선수들도 지칠만하다. 윤용태와 이재호 등 고참 선수들은 "SK텔레콤전을 이긴 뒤에 연승을 더해서 지긋지긋한 5할을 떨쳐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Q 웅진이 2연승을 했다. 승리한 소감은.A 윤용태= 4라운드까지 팀 순위가 낮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5라운드 초반 스타트가 좋다. 오늘 승리도 기쁘지만 다음 SK텔레콤전에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A 이재호=지난 경기에서도 '이카루스' 맵에 나왔다. 그 때
권토중래하며 추격 성공…기다렸던 만큼 지켜내겠다14개월만에 KeSPA 스타크래프트 부문 1위를 되찾은 화승 이제동은 격앙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5월 랭킹을 발표한 이후 데일리e스포츠가 전화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이제동은 이미 1위를 되찾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말 원했던 자리였거든요. 14개월전에 1위에 올랐을 때에는 몰랐던 간절함이 이제 해소된 것 같습니다."이제동은 2009년 최고의 자리에 자주 오르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듯했다. 바투 스타리그와 박카스 스타리그를 연속 우승하면서 최고의 저그, 최고의 플레이어로 등극했지만 2010년 네이트 MSL 우승 이후 이영호에게 결승전에서 연패하면서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 SK텔레콤 김택용의 저그전 연승의 원인은 좋아하고 즐기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고석현과 장기전을 치렀지만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풀어간 김택용은 "저그전을 하다 보면 프로토스의 유닛들에 혼을 담게 되고 이런 양상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Q 이긴 소감은.A 팀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어서 정말 기쁘다. 나도 지지 않고 다승 1위를 이어가서 좋다.Q 고석현과 경기했다.A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쓸 것이라고 일단 예상했다. 그래도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서 여러가지 전략에 대응책을 만들었다. 초반에 불리하다고 느껴졌지만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2011-05-01
SK텔레콤 도재욱과 어윤수가 승리의 공식으로 떠올랐다. 지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도 2승을 합작한 도재욱과 어윤수는 MBC게임과의 경기에서도 나란히 승리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위너스리그 우승턱으로 갤럭시S를 지급받은 도재욱과 어윤수는 "앞으로 더 스마트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하겠다"고 말했다.Q 이긴 소감은.A 도재욱=지난 경기에서 이기고 오늘도 이겼다. 연승이었다. 잔실수가 많아서 아쉽지만 연승하고 저그전도 이겨서 기쁘다.A 어윤수=3연승해서 좋다. 개인적으로 지기 싫은 팀이었는데 이기는데 도움이 되어서 좋다. Q 3연승중이다.A 어윤수=연패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5라운드 들어오면서 정말 열심히 했다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저그가 테란의 메카닉을 상대로 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얻었다는 정명훈은 웅진의 김명운이나 김민철 등 저그를 상대로 적용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KeSPA 랭킹 1위 자리를 누군가에게 내줘야 하는 상황이지만 정명훈은 전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얼떨결에 오른 1위였기에 들뜬 상태로 보내다 보니 승보다 패를 늘렸던 정명훈은 "5월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염색을 하고 스타리그 우승자 배지도 달고 다니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Q 오늘 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을 것 같다.A 1세트를 패하면서 부담이 컸다. 에이스
역시 이영호는 이영호였다. 이영호는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2주차 하이트와의 경기에 5세트와 에이스결정전에 출전, 진영화와 신동원을 연달아 격파하며 KT 롤스터에 승리를 안겼다. 하루 2승으로 승리의 1등공신이 된 이영호는 "1대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는 팀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이제동 선수가 프로리그 200승을 먼저 달성했는데 300승 기록은 꼭 내가 먼저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Q 2승으로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A 정말 오랜만의 2승이다. 2승해서 기쁘고 무엇보다 1대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임정현 선수가 저력
KT 임정현이 이적 후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 그것도 팀이 패할 위기에서 출전, 상대팀 에이스를 꺾은 소중한 승리다. 임정현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2주차 하이트와의 경기에서 6세트에 출전, 상대 팀 에이스 신동원을 상대로 탄탄한 기본기를 뽐내며 낙승을 거뒀다.승리한 임정현은 "상대가 누구든 저그가 나오면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며 "이제는 저그전보다는 프로토스나 테란 등 다른 종족을 방송경기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대엽이의 기세를 이어 받은 것 같다. 기세를 받는데 조금 오래 걸렸지만 말이다. 대엽이와 영호의 기세를 받아서 경기
KT 김대엽이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2주차 하이트와의 경기에 선봉으로 출전 정우용을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김대엽은 정우용을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고 아비터의 '리콜쇼'까지 선보이며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2세트 부터 KT가 내리 3패를 당했으니 김대엽의 승리가 아니었다면 KT는 하이트에게 0대4 완패를 당할수도 있었다.경기를 마친 김대엽은 "경기에 나가서 이기든 지든 항상 진호형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오늘 경기장에 오진 못했지만 진호형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선봉으로 나서 승리를 따냈다. 소감은.A 김대엽=
하이트 엔투스가 지난 주 경기에서 STX 소울을 상대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따내더니 이번 주에는 세미 프로팀을 상대로 퍼펙트 세트를 만들어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지면서 부족한 부분을 알아냈다는 하이트의 유성철과 조경훈은 "비시즌 특훈을 통해 모자란 점을 채웠고 동료들과 이번 시즌 목표를 12승2패, 결승 직행으로 잡았다"고 과감히 말했다.Q 2연승으로 출발이 좋다. A 유성철=지난 주에 너무나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둬서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잘 풀릴 것 같다. 오늘 퍼펙트는 예상하지 않고 왔다. 완벽하게 이겨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방심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지난 시즌 라
2011-04-30
STX 소울은 2010년 1차 시즌 프로리그 우승팀이다. 광안리에서 KT 롤스터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시즌에서도 포스트 시즌에 올랐고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전에도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달랬다. 광안리 결승전을 목표로 삼고 있는 STX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 결승전에 직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Q 시즌 첫 승을 거뒀다.A 김지훈=마수걸이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Cz]가 세미 프로팀이라서 자신감있게 경기를 했다. 모두가 즐겁게 해서 승리한 것 같다.A 최원석=첫 승리도 좋지만 오늘 승리할 때 STX 선수 전원이 경기를 재미있게 풀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Q 지난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는데 우승할 때의 포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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