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SK텔레콤 이승석은 이번 플레이오프 화승과의 경기에서 이제동 스나이핑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 예상됐다. 실제로 이승석은 화승의 세 번째 주자인 김태균을 잡아내면서 대장 자리에 이제동을 소환하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이제동을 꺾지는 못했다. 상대 전적에서 2대0으로 앞서 있었지만 집중한 이제동을 잡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이승석은 "집중력을 조금만 더 살렸더라면 이길 수도 있었을 것 같다"며 "KT와의 결승전에서는 반드시 1승 이상을 거둬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Q 김태균을 잡아낸 소감은.A 1승만 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프로토스전을 중심으로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2011-04-02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SK텔레콤이 지난 하이트 엔투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다시 최호선을 선봉으로 내세워 짭짤한 재미를 봤다. 하이트전에서 신상문을 꺾은 최호선은 화승전에서 박준오와 백동준을 잡아내면서 한층 성장한 실력을 과시했다. KT와의 결승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고 싶다는 최호선은 "큰 경기에서 오히려 떨리지 않는데 뒤쪽에 배치된 우리 팀 선수들을 믿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Q 지난 번에 1킬에 이어 2킬을 달성했다.A 1경기에는 저그나 프로토스가 나올 것 같아서 자신 있었다. 화승은 테란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더라.Q 전략이 매우 복잡다단했다.A 사이언스 베슬을 일찍 생산하는 빌드 오더를 사용하면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최고 자리 안 믿어져…위너스 PS 통해 격차 벌린다"만우절이라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기사인 줄 알았어요. 실감이 나지 않았거든요. 여러 번 확인한 끝에 믿게 됐습니다."SK텔레콤 T1 정명훈이 한국e스포츠협회 스타크래프트 부문 1위에 올랐다. 1년 이상 KT 이영호가 1위 자리를 굳게 지켜왔고 여러 차례 우승을 한 탓에 정명훈은 1위에 대한 기대도 하지 않았다. 지난 달까지 3위에 올랐던 정명훈이었기에 2위 자리까지는 노렸지만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몇몇 커뮤니티에서 이번 달에 제가 좋은 성적을 내면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는 했어요. 그렇지만 점수 차이가
2011-04-01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폭스 신노열이 1경기에서 패한 정윤종에게 최종전에서 복수하며 3연속 MSL 진출에 성공했다. 폭스 선수들 가운데 세 번째로 합류하며 팀의 자존심을 지켜낸 신노열. 이번 MSL에서는 꼭 시드를 따내고 싶다는 신노열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마지막으로 MSL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소감은. A 자신감에 차서 왔는데 1세트에서 허무하게 패해 당황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올라가게 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Q 무승부 이후 재경기 때문에 경기 시작이 늦어졌다. A 내가 왔는데 아직까지 경기를 하고 있더라. (박)세정이가 유리한 것을 보고 출발했는데 무승부가 나온 것을 보고 '많이 긴장했구나'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
2011-03-31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공군 에이스의 성장세가 날이 갈수록 무서워 지고 있다. 김경모와 민찬기가 MSL 본선에 합류하며 창단 이후 가장 많은 선수를 개인리그 본선에 올려 놓더니 서바이버 토너먼트 마지막 조 경기에서 이성은이 본선에 합류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 3명이 MSL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5, 6라운드에서 공군 에이스가 보여줄 돌풍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성은의 경우 약점으로 지적 되던 프로토스만 두 명 꺾고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성은은 MBC게임 김재훈, SK텔레콤 정윤종을 꺾으며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Q MSL 본선 복귀에 성공했다.A 다섯 시즌이나 쉬었다는 사실이 정말 속상하더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일찌감치 승자조에 진출했던 김민철. 하지만 신상문과 박세정의 2경기가 무승부 끝에 재경기가 치러지며 1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일까. 신상문과 승자조에서 김민철은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하지만 김민철은 다시 정신을 차렸고 최종전에서 손석희를 맞아 물 흐르는 듯한 운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역시 김민철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경기였다. 지난 MSL에서 팀 선배인 김명운에게 패하며 탈락한 김민철은 “이번에는 시드를 따 서바이버를 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Q 오랜 기다림 끝에 MSL에 진출했다.A 올라간 것은 기분이 좋긴 하지만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하이트 엔투스 신상문이 우여곡절 끝에 MSL 본선으로 복귀했다. 박세정과 1시간 남짓 혈투를 펼쳤지만 무승부를 기록한 뒤 재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힘들게 승자조에 진출했다. 오래 기다린 탓에 김민철은 지쳐 있는 상태였고 무승부에 재경기까지 치르면서 신상문은 손이 완전히 풀렸고 결국 승자조에서도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 무승부 경기를 계기로 신상문은 끈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진 끝에 무승부를 이끌어 냈고 승리를 따냈기 때문이다. 신상문은 “오늘 경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쌍둥이는 용감했다.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에 출전한 쌍둥이 형제 이중대, 이중선이 모두 승자조로 진출했다. 동생 이중선이 먼저 지난 24일 B조 예선을 2위로 통과, 승자조에 진출한데 이어 31일에는 형 이중대가 D조 예선 1위로 승자조에 합류했다. 김택환, 조성제 등과 10라운드까지 가는 진흙탕 싸움을 펼친 끝에 1위를 차지한 이중대는 동생 이중선에게 "함께 승자조에 진출했으니 멋지게 한번 승부를 겨뤄보자"며 "둘이 함께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Q 1위로 승자조에 진출했다. 소감은.A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예선 정도는 여유롭게 1위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Q 지난주에는 운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에 이변이 발생했다. 무명에 가까운 이요한이 예선전에서 '소황제' 문호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이요한은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예선 C조 2경기에 출전, 7라운드만에 52포인트를 획득해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문호준은 50포인트로 2위에 그쳤다. 문호준을 꺾은 이요한은 "문호준을 이길 생각은 없었는데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기게됐다"며 "다음에 다시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Q 문호준을 꺾고 예선 2경기를 1위로 마쳤다. 소감은.A 사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최선을 다하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공군 에이스 민찬기가 제대 전 마지막 개인리그가 될 수도 있는 무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바이버 토너먼트 무대를 통과한 뒤 네이트 MSL에 올라갔던 민찬기는 공군의 유니폼을 입고 16강에 오른 첫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Q 네 즌만에 다시 MLS에 복귀했다. 소감은.A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단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좋은 성적이 났다. 정말 기쁘다.Q 김경모의 진출에 영향을 받았나. A 크게 의욕이 불타오르지는 않았지만 김경모 일병이 공군 최초로 16강에 진출하겠다는 인터뷰를 보고 기분이 묘했다. 그래서 꼭 올라 가겠다는 확고한 마음이 생겼다.Q 김
2011-03-29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폭스 박성균은 MSL 우승자다. 그것도 혁명가라 불리던 김택용을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MSL 본선 무대에서 박성균의 얼굴을 보기는 쉽지 않았다. 세 시즌만에 돌아온 박성균은 "결승 무대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Q 다섯 번째 MSL 진출 소감은.A 예선을 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MSL 무대에 너무 많이 올라가지 못했다. 꼭 올라가야 한다고 마음 먹었고 뜻대로 됐다.Q 2011년 테란전 첫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5연패로 부진했다. A 그동안 은근히 테란전에서 자주 패했던 것 같다. 오늘 첫 승한지 몰랐다. 자꾸 패해서 나는 자신있는데 왜 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연패를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STX 소울 조일장이 이동통신사 소속 선수 두 명을 격파하면서 어렵게 MSL 본선에 복귀했다. 1차전에서 최호선의 레이트 메카닉에 어설프게 대응했던 조일장은 김대엽과의 프로토스전을 치르며 감각을 되찾았고 최종전에서 완벽한 대응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조일장은 SK텔레콤 김택용과 MSL 본선에서 만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Q 두 시즌만에 MSL에 진출했다.A 너무나 기쁘다. 조편성을 보고 처음에는 좋다고 여겼는데 연습하다 보니 정말 어려웠다. 오늘 컨디션 좋지 않아서 올라갈 수 있었을까 걱정했는데 진출해서 기쁘다.Q 최호선에게 1경기 패배를 설욕했다.A 최호선 선수가 운영 싸움에서 나를 이겼으니 또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삼성전자 김기현은 방학 테란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는 학교에 다니느라 연습을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못하지만 방학만 되면 연습량을 늘리면서 실력을 끌어 올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앞둔 김기현은 학교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 "월요일에 나가지 않아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큰 대회를 앞두고 있으니 마음껏 연습해라"라는 답을 얻었다. 그 덕에 김기현은 삼성전자 테란으로는 20개월만에 MSL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Q 첫 MSL 무대에 진출한 소감은.A 이 정도로 기쁠지 몰랐다. 이번 대회 초반에 같은 팀 유병준이 올라가는 것 보고 꼭 올라가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요즘 K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K텔레콤 에이스는 분명 김택용이다. 그러나 4라운드 김택용이 주춤한 사이 정명훈이 팀을 이끌었다. 게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정명훈은 3킬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명훈의 선전으로 SK텔레콤은 김택용 카드를 아끼며 화승전을 여유롭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Q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A 그동안 하이트에게 약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오늘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는 것도 정말 기쁘다. Q 4라운드부터 팀을 먹여 살리는 것 같다. A 내가 먹여 살린 것 까지는 아닌 것 같다(웃음). (김)택용이형과 함께 서로 돌려 막은 것 같다(웃음). 에이스가 많은 것이 우리 팀의 장점 아닌가
2011-03-26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K텔레콤 T1과 하이트 엔투스가 맞붙는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선봉으로 최호선이 나올 것이라 예상한 사람이 있었을까. 아마 하이트는 제4의 카드로도 최호선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박용운 감독은 바로 그것을 노렸다. 깜짝 카드로 기선을 제압한 뒤 남은 경기는 안정적인 카드인 ‘도택명’을 내세우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최호선은 박용운 감독이 이야기한 미션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Q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은.A 사실 포스트시즌 출전도 처음이다(웃음). 연습 때처럼 침착하게 경기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분 정말 좋다. Q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카드였다. A 아무도 내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최호선-정명훈이 성공적으로 해결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사진)은 "하이트 엔투스와의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1, 4세트를 고비라고 생각했지만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완승을 거뒀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하이트 엔투스를 4대1로 가볍게 제친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승리의 요인으로 "1, 4세트를 잡았기 때문"이라고 꼽았다.박용운 감독은 1세트 '포트리스SE'에 테란 최호선을 출전시키는 파격 엔트리를 구사했다. 하이트가 프로토스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박 감독은 최호선에게 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오는 26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상대가 정규 시즌에서 1승3패로 뒤져 있는 하이트 엔투스였기 때문에 이길 방법을 찾기 위해 힘을 다 써서 피곤한 목소리였다. 그만큼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1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할 당시 하이트 엔투스를 가볍게 제쳤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하이트 엔투스가 상승세를 탈 때 0대4로 완패를 당하면서 희생양이 됐고 3, 4라운드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신동원에게 3킬을 당하며 무너졌고 4라운드에서는 진영화와 신상문에게 2킬
2011-03-25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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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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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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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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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꺾은 T1 '도란' 최현준, "3대0 승리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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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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