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는 '슬시호' 정한슬 선수의 하스스톤 전문가 칼럼을 매주 수요일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마상시합이 나오고 하스스톤은 언제나 확장팩이 나오면 그랬듯이 변화하고 있다.이 변화는 다음 확장팩이 나오기 직전 쯤 덱들의 정형화가 될 때까지 거의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상시합이 나오면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등장때 30여남짓 장의 카드로 상당한 변화가
2015-11-04
한국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한 롤드컵에서 한국은 정상급 성적을 유지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2012년 아주부 프로스트가 결승까지 올라가는 파란을 일으켰고 2013년에는 창단 첫 해를 맞은 SK텔레콤 T1이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14년에는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당시 최고의 성적인 15승2패, 88%의 승률로 우승했고 2015년에는 SK텔레콤이 그 기록을 15승1패
2015-11-03
전설이 무너졌습니다. 초대 F1결투천왕대회 우승자, 전 서버 결투랭킹 1위, F1, 액션토너먼트 양대우승자가 속한 제닉스스톰X가 8강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었습니다. 그리고 제닉스스톰X의 아성을 산산조각 낸 것은 단 한 명의 선수였습니다.대회 첫 출전,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남그래플러로 대장전 2연속 올킬을 달성한 '맛집정복'의 민동혁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여그래플러와 남그래플러던파리그 역사상 가장 꾸준히 활약한 캐릭터, 쉽게
2015-11-01
지난 19일 현역 프로게이머와 감독이 관여한 e스포츠 승부조작 사태가 터지며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e스포츠 업계가 승부조작 사건에 유독 민감한 이유는 지난 2010년 발생했던 승부조작 사건의 후폭풍이 꽤 컸기 때문이다. 승부조작의 오명으로 인해 많은 후원사들이 e스포츠 시장에서 발을 빼는 바람에 리그는 후원사를 찾기 힘들었고, 많은 팀들이 해체됐다.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무너진 e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계자
2015-10-2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의 4강이 마무리되면서 한국 지역 대표인 SK텔레콤 T1과 KOO 타이거즈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SK텔레콤과 KOO는 유럽 대표인 오리겐과 프나틱을 각각 3대0으로 완파하면서 독일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SK텔레콤과 KOO의 동반 결승은 롤드컵이 글로벌 리그를 지향하기 시작한 2012년 이래 처음으로 한 지역에서 선발된 팀이 소환사의 컵을 놓고 대결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국 팀이 이번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2015-10-27
26일 오전 벨기에에서 열린 롤드컵 4강전에서 KOO 타이거즈가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결과로 사상 첫 한국팀 내전이 성사됐습니다.4시즌 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 실패에 유럽 전체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할 상황에서 경기가 종료된 뒤 해외 중계진 '몬테 크리스토'는 준비해왔던 유럽 팀 추모사를 읽었습니다. "친애하는 유럽 팀들에게, 우리는 오늘 롤드컵에서의 유럽 팀의 죽음을 기리고 동시에 그들의 삶을 축복하기 위
2015-10-26
입에 담기도 싫은 승부조작 사건이 또다시 e스포츠계를 강타했다. 승부조작의 여파가 얼마나 큰지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e스포츠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이번 소식은 정신이 멍해질 정도의 충격이다. 게다가 선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감독이 브로커 역할을 했다니 기가 차서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이번 승부조작 사건이 더 화가 나는 이유는 스타크래프트2 부활을 위해 그동안 노력했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수포로 만드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유일한 액션토너먼트, F1 결투천왕대회 양대우승자, '투척왕' 정재운은 역시 강했습니다. 단순히 캐릭터 상성으로는 대변할 수 없는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김현도, 김태환, 정종현을 모두 잡아내며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 역시 '투척왕'의 시대임을 자신의 첫 경기에서 당당히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이어진 8강 대진표 추첨에서 어마어마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버서커 곽재훈, 사령술사 권민우, 배틀메이지 김동훈의 상대 자리가
2015-10-25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뜨거운 열기 속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지난주 열린 8강 경기는 선수들이 조별 본선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여 많은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가장 압권이었던 경기는 KOO 타이거즈와 KT 롤스터간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우승후보가 너무 일찍 만났다는 평가를 듣던 두 팀의 경기는 매경기 역전 승부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리드하던 팀의 실수로
2015-10-22
아프리카TV가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의 승부조작 관련자들의 개인방송 송출 금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프리카TV는 "이미 승부조작 혐의로 죄값을 치른 선수들은 자연인이기 때문에 그들이 방송하는 것을 막을 명분이 없다"는 논리로 협회 요청을 거절했다.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프리카TV가 내세운 이유는 상식적이지도 않으며 논리적이지도 않다. 게다가 내부 방침이 일관성도 없다. 아프리카TV는 데일리e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협회가
2015-10-21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교동 명륜고등학교 황영조 기념체육관에서 제96회 전국체전 e스포츠 동호인 종목 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8월 열린 제7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KeG)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아마추어 대회였고 당시 출전한 선수들이 대부분 다시 출전해 경쟁을 펼쳤기에 그 어느 때보다 재밌는 경기들이 나왔다.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선 프로게이머를 지망한다는 경기도 대표팀이 챌린저 5인이 모인 대전광역시 대
또 터졌다. 2010년에 엄청난 풍파를 겪은 이후 5년만이다. e스포츠계에 또 다시 불법 베팅 사이트를 통한 승부 조작 사건이 발생했다.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박상진)는 스타크래프트2 승부 조작 혐의로 프라임 최병현, 박외식 감독 등 9명을 구속 기소했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가 한창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 한국 e스포츠 업계는 승부 조작의 철퇴를 맞았다.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던 팀의 간판 선수들이 브로
2015-10-20
'전설'과 '전설'이 만납니다. 그런데 그 무대가 결승전이 아닌 16강 조별 풀리그입니다. 한 명의 선수는 개인전 4회, 단체전 1회 우승을 달성한 전설적인 선수이고, 또 한 명의 선수는 액션토너먼트 3회 우승, F1 결투천왕대회와 액션토너먼트 양대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던파리그는 15번째 정규 시즌을 맞았습니다. 그간 F1 결투천왕대회나 WCG를 진행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공식 리그는 채 20번이 되지 않죠. 그런데 이 두 선수의 우승 경력을
2015-10-18
스포츠에서 쓰이는 용어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이는 톱10에 들어갈 단어는 바로 '기선제압'일 것이다. 다전제로 치러지는 경기에서는 1차전이나 1세트가 가장 중요한 것은 기선제압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대부분 기선제압은 경기 내에서 이뤄진다. 승리하는 것은 가장 좋은 기선제압이고 압도적으로 승리할 상황을 만들어 상대의 기를 죽이는 등 경기 내에서 기선제압을 위해 여러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e스포츠에서는 경기 내적뿐만 아니라
안녕하세요. 피파온라인3 게이머 원창연입니다.벌써 결승전이네요. 제가 진출하지 못한 리그라 그런지 시간이 더디게 가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어느 새 돌아보니 마지막 경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승부예측 코너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을 계속 만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부럽기만 한 결승 진출자는 공격의 대가 정세현과 수비의 대가 양진협입니다. 이보다 더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이 극명하게 나뉘는 매치업이 그동안 있었는지 떠오르
2015-10-17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 팀이 총출동하는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3개 팀이 무난히 조별 예선을 통과했지만 KT 롤스터와 KOO 타이거즈가 8강에서 만나 둘 중 한 팀은 4강 진출에 실패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한국 팀 3팀이 모두 4강에 오를 수 있는 황금 대진은 성사되지 않은 것입니다.KOO와 KT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한국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당연시 여기
2015-10-14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이 정상에 올랐다.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한 SK텔레콤 T1은 김지성과 박령우가 패했지만 조중혁, 어윤수, 이신형, 김도우가 승리하면서 4대2로 우승컵을 안았다. 2015 시즌이 시작하기 전 SK텔레콤은 2014년만 전력이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전으로 활약하던 프로토스 정윤종과 원이삭이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주장이었던 테란 정명훈마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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