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최종 진출전 kt 롤스터와 젠지e스포츠의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잠실실내체육관.
2023-04-08
팀 리퀴드가 '마린' 장경환 감독과 결별했다. 팀 리퀴드는 8일 SNS을 통해 '마린' 장경환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 한 시즌 만이다. 팀 리퀴드는 "올해 LCS 서머 시즌을 준비하면서 감독님의 개인적인 사정과 팀의 방향성 차이로 서로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T1(현 T1)에서 전성기를 보낸 장경환 감독은 LGD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 LPL 탑 e스포츠(현 TES)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번이 첫 코칭스태프 활동이었다. 팀 리퀴드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서밋' 박우태, '표식' 홍창현, '해리' 해리 강, '연' 션성, '코어장전' 조용인으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하지만 스프링 시
NRG e스포츠가 북미의 명문 e스포츠 클럽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을 인수했다. NRG가 7일(한국 시각) CLG 인수를 발표하며 북미 LCS 복귀를 공식화했다. 2015년 연말 창단해 2016 LCS 스프링과 서머에 출전했던 바 있는 NRG는 당시 '오큐' 오규민, '갱맘' 이창석 등을 로스터에 포함시키며 한국 팬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서머 시즌을 끝으로 강등당했고, 팀은 해체의 길을 걸었다.그러나 이번에 CLG를 인수하면서 다시 LCS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인수로 인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초기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핫샷지지' 조지 조잘리디스 등을 앞세워 맹위를 떨쳤던 CLG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한편 LCS는 공식
LCK 챌린저스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른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선수들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디플러스 기아는 7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결승전에서 디알엑스 챌린저스를 3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디플러스 기아지만 이후 2, 3, 4세트에서 상대와 비교해 한 수 위의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디플러스 기아는 챌린저스 리그 최초로 2회 우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디플러스 기아의 미드라이너 '풀배' 정지훈은 "저희가 정규 시즌에 많이 졌는데, 패했던 경기가 보탬이 돼서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
2023-04-07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가 디알엑스 챌린저스를 꺾고 챌린저스 리그 최초로 2회 우승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7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결승전에서 디알엑스를 3대1로 꺾었다. 첫 세트를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 '라헬' 조민성의 잘 큰 제리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고, 내리 3, 4세트를 따내면서 LCK CL 스프링 정상에 올랐다. 4세트 초반 디플러스 기아는 미드에서 큰 이득을 챙겼다. '루시드' 최용혁이 바이로 날카로운 타이밍에 갱킹을 시도했고, 리산드라를 플레이한 '풀배' 정지훈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첫 킬을 올렸다. 연이어 커버를 온 '스펀지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T1의 강력함을 '구마유시' 이민형이 증명하고 있다.정규시즌에서 17승 1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T1은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서 스타일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정규시즌의 T1은 '케리아' 류민석의 다양한 원거리 서포터를 중심으로 라인전부터 압박을 가해서 초반부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서 T1은 조금 더 신중하게 경기를 플레이하고 있다. 실제로 정규시즌 평균 경기 시간이 30분으로 가장 짧았던 T1은 플레이오프에선 38분으로 가장 긴 평균 경기 시간을 기록 중이다. 경기 내용에서도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것보단 안전하게 상대를 밀어내는 것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메타에 따라 스타
에이스인 '쵸비' 정지훈의 날선 경기력이 진출전을 앞둔 젠지 e스포츠의 가장 믿을만한 요소다. 작년까지 젠지가 '룰러' 박재혁을 중심으로 한 원거리 딜러 캐리형 게임을 선호했다면, 올 시즌의 젠지는 달랐다. '페이즈' 김수환과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새롭게 구성된 바텀 라인은 빠르게 적응하면서 팀에 녹아들었지만, 시즌 내내 팀을 견인한 것은 젠지의 상체였다. 이번 시즌 젠지의 승리 플랜은 정지훈이 미드 라인전에서부터 앞서면서 상대 정글의 턴을 흘려내거나, 혹은 '피넛' 한왕호와 함께 소규모 교전에 나서 점수를 벌어오는 것이었다. 외부에서 봤을 때, 팀의 에이스는 정지훈이었다. 정지훈의 '에이스' 면모는 플레이오프에 와서
최종 진출전을 앞둔 젠지e스포츠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드래곤이다. 플레이오프의 메타가 장기전으로 바뀌면서 드래곤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실제로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경기 시간은 2분이 넘게 길어졌고,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지는 교전이 팀의 승패를 바꾸는 장면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젠지의 드래곤 지표는 젠지가 풀어야할 숙제다. 정규 시즌에서 경기당 2.81개의 드래곤을 얻었던 젠지는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1.63개의 드래곤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이는 경기당 3개가 넘는 드래곤을 가져간 T1, kt는 물론 본인들이 잡아낸 한화생명보다도 낮은 수치다. 젠지가 드래곤을 마냥 내주기만 한 것은 아니다. 팀적
치열했던 일정을 대부분 소화한 2023 LCK 스프링. 이제 최종 결승 진출전과 대망의 결승전, 단 두 경기만을 남겨 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등장에 관심이 모아지는 챔피언이 하나 있다. 바로 탈리야다. 탈리야는 이번 스프링 정규 시즌 동안 35번 등장해 54.3%의 승률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보유 중이다. 그만큼 많은 팀에서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들어서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현재까지 플레이오프에 총 7번 등장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간을 정규 리그로 확장한다면, 현재 LCK 공식전 9연패의 늪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탈리야의 장점은 분명하다. 궁극기 '바위술사의 벽'을 활용해 다른 라
클라우드 나인(C9) '버서커' 김민철이 2023 LCS 스프링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김민철은 LCS 팀 코칭스태프, 미디어, 해설진이 참가한 MVP 투표서 1위 표 19개 등 83점을 얻어 62점을 기록한 플라이퀘스트 '프린스' 이채환을 제쳤다.T1 아카데미서 데뷔한 김민철은 2022시즌을 앞두고 클라우드 나인으로 이적해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다. 지난 해 LCS 챔피언십서는 우승을 경험한 김민철은 올해 진행 중인 LCS 스프링 정규시즌서 KDA 10.3을 기록했다. 한편 김민철이 속한 클라우드 나인은 플라이퀘스트를 3대0으로 제압하고 LCS 스프링 결승과 함께 영국 런던서 벌어질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비디디' 곽보성의 베이가가 최종 결승 진출전을 앞둔 kt 롤스터의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곽보성은 장인의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연습생 시절 제드 장인으로 유명했던 곽보성은 경력 내내 아지르, 조이, 신드라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팬들 사이에선 '비디디 -악장'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많은 챔피언을 골고루 잘하는 것이 미덕인 프로게이머의 세계에서, 정상급 미드라이너로서는 흔치 않게 달인의 풍모가 느껴지는 이유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선 곽보성은 베이가를 자신의 악장 목록에 추가했다. 13번의 플레이오프 경기 중 6번이나 플레이했고 4승을 따냈다. 그 배경은 다양하다. 당연히 곽보성의 뛰어난 숙련도
디플러스 기아가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LCKCL 스프링 결승전에 진출했다. 디플러스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최종 진출전서 kt를 3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디플러스는 지난 해 스프링부터 3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 경기 전 예상서 '크로니클러' 모리스 뮈센을 제외한 나머지 해설자들이 kt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디플러스가 3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디플러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디알엑스를 상대한다. 만약에 승리한다면 최초 2회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1,2세트를 깔끔하게 승리한 디플러스는 3세트서는 '타나토스'의 말파이트가
2023-04-06
LPL이 10주년을 맞아 리그에서 활약했던 10대 선수를 선정했다. 선수, 관계자 등 많은 이가 투표를 했는데 로얄 네버 기브 업(RNG)서 활약했던 '우지' 젠쯔하오가 1위를 차지했다. '우지'는 지난 2018년 프랑스 파리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킹존 드래곤X(현 디알엑스)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LPL 전성기를 이끈 선수다. 이후 비리비리 게이밍(BLG)으로 이적한 '우지'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LPL 10주년 기념 10대 선수는 심사위원단 322명과 공개심사위원단 4명이 참가해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4월 2일까지 명단을 공개한 뒤 게임단 관계자, 감독 등에게 피드백을 받은 다음 최종 결정됐다. 총 326표였으
징동 게이밍(JDG)이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진땀승을 거두고 2023 LPL 스프링 4강전에 진출했다. 징동은 5일 오후 중국 쑤저우 양청 국제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4라운드서 BLG를 3대2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징동은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리닝 게이밍(LNG)을 꺾고 올라온 OMG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됐다. 만약에 징동이 결승전이 오른다면 가장 먼저 LPL 지역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쉽지 않은 승부였다. 1대2로 뒤진 징동은 4세트서 10킬 1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한 '룰러' 박재혁의 제리 활약으로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징동은 5세트 초반 '엘크' 자오자하오의 아펠
kt 롤스터의 '비디디' 곽보성이 최종전에서 상대하게 될 '쵸비' 정지훈을 높게 평가했다. 곽보성이 4일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 미디어데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곽보성은 젠지e스포츠와의 최종전을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컨디션 문제로 불참한 '피넛' 한왕호를 제외한 kt와 젠지의 모든 선수, 감독이 참석했다. 양 팀의 감독에게 최종전 승부처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고, '히라이' 강동훈 감독과 '스코어' 고동빈 감독은 모두 조심스럽게 미드, 정글을 주요 승부처로 꼽았다. 이런 감독들의
젠지 e스포츠의 '쵸비' 정지훈이 중요 순간에 구 그리핀 시절 멤버 '리헨즈' 손시우를 만나게 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지훈이 4일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 미디어데이에 나섰다. 마이크를 잡은 정지훈은 최종전 각오를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정지훈을 비롯해 '도란' 최현준의 경우 이번 최종전에서 그리핀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리헨즈' 손시우를 상대하게 된다. 아직도 많은 팬이 과거 그리핀 멤버들의 합을 그리워하는 만큼 중요한 순간 서로를 상대하게 될 구 그리핀 멤버들에 대한 관심이 높
2023-04-05
젠지 e스포츠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결승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고동빈 감독은 4일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 미디어데이에 나서 마이크를 잡았다. 먼저 최종 결승 진출전을 앞둔 각오를 묻는 질문에 그는 "최종 진출전에서 이기면 결승에 갈 수 있는데, 기회 살려서 꼭 가고 싶다. 준비 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kt와의 맞대결에서의 예상 스코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kt 롤스터가 이번 시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3대0보다는 3대1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답하면서 kt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젠지는 정규 리그에서 kt보다 높은 2위에 올랐
원더페스티벌 2025 코리아 성황리 개최
'페이커' 세팅
1
'구마유시' 이민형, "T1 원래 강한 팀...2위도 가능할 것"
2
[LPL 돋보기] IG 떠난 '지에지에', 행선지는 BLG?
3
[피플] 서든 챔피언십 중계진이 본 2025 시즌1 "성장 가능성 증명"
4
한화생명-T1, LCK 레전드 그룹 2위 경쟁 시작
5
'기인' 김기인, "농심 상대 24연승? 저희는 강팀이기에"
6
[FSL] 'KBG' 김병권, '줍줍' 완파하고 댄스로 자축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