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이 공식 개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 의장인 HRH 파이살 빈 반다르 빈 술탄 왕자는 개막 기자회견서 e스포츠의 가능성에 관해 언급했다. 이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11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서 e스포츠 월드컵을 공식적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 내달 24일까지 열릴 예정인 이번 대회서는 2천 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며 종목도 24개에 달한다. 빈 반다르 왕자는 "리야드서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행사는 e스포츠와 게임의 규모, 야망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라며 "이는 산업의 방향을 수년간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라고 정
2025-07-11
T1 ‘페이커’ 이상혁이 LoL e스포츠 국제대회(롤드컵, MSI 기준) 최초로 1,000 킬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상혁은 10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서 진행 중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최종전 젠지e스포츠와의 2세트서 탈리야로 1,000 킬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롤드컵 시즌3를 통해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 5회 우승, MSI 2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상혁은 2세트 27분 젠지의 넥서스에서 벌어진 전투서 탈리야로 우물 근처에 있던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을 처치하며 대기록을 확정 지었다. 한편 경기서 T1은 1세트서 패했지만 2세트서는 난타전
2025-07-10
한국e스포츠협회가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지역 대표 선발전이 오는 18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출범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된 이후,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유일하게 19년 동안 지속 개최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만 5천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대통령배 KeG에 참가했으며, 이 중 170여 명이 프로 무대에
2025 LCK 아카데미 시리즈(이하 LCK AS) 오픈토너먼트 3회차서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이 우승을 차지했다. LCK AS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로,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LCK AS 오픈토너먼트 3회차에는 LCK 산하 아카데미 6팀과 아마추어 21팀을 포함해 총 27개 팀이 출전했다.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 쉐도우코프가 4강에 올랐다. 6일에 열린 결승전서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이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결승전 1세트 초반에는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가 우세를 점했으나,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의 서포터 황인준이 니코의 궁극기를 활용
2025-07-09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김영만 회장이 지난 6월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5회 AESF(아시아이스포츠연맹, 이하 AESF)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동아시아지역 부회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AESF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공인한 아시아 지역 유일의 e스포츠 국제기구다. 김영만 회장은 지난 4월5일 열린 AESF 총회에서 동아시아지역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다.김영만 회장은 첫 공식 일정인 이번 AESF 집행위원회에서 산티 로통 신임 회장, 김태형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새 집행부와 환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이스포츠 종목선정기관 운영, 공정위원회, 세이프가딩, 국가대표 선
2025-07-08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2013년 혜성처럼 등장해 국내외 무대를 평정한 뒤 서른을 앞둔 지금까지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17주년을 맞아 이상혁의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주요 순간을 사진으로 돌아봤다. < 편집자주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초창기이던 2013년 봄. 훗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여러 기록을 새로 쓸 선수가 등장한다. '고전파'에서 '페이커'로 소환사명을 바꾸고 LCK에 나타난 만 17세 소년. '페이커' 이상혁은 그렇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2013년 4월 6일. SK텔레
2025-07-07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작되는 e스포츠 월드컵서 패한 선수, 팀은 작년과 똑같이 '키'가 부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G)은 2025 e스포츠 월드컵(EWC)을 위해 독특한 트로피 시스템을 재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EWC 트로피 시스템은 키, 게임 트로피, 클럽 챔피언십 트로피, 리야드 부두에 영구적으로 설치될 토템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대회 참가자는 개인화된 키를 받는다. 지난해 우승자는 타이틀 방어 지위를 표시하기 위해 별도의 디자인이 된 키를 받는다. 팀이나 선수가 대회서 우승하면 키는 트로피에 넣어진다. 우승 키 프레임은 토템에 내장된다. 하지만 탈락한 선수, 팀은 키를 반
DN 프릭스 주영달 사무국장이 총감독으로 내려왔다. 스타크래프트 선수 출신인 주영달 총 감독은 2016년 미국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 2017년 중국서 열린 롤드컵 우승 등을 경험한 베테랑 지도자다. 2022년부터 DN 프릭스에서 사무국장으로 팀에 몸담으며 팀 내부 사정과 선수단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다. 특히, 주 감독은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팀 운영과 선수들의 멘탈 관리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영달 총 감독 체제 아래, LCK 팀에는 정민석 수석 코치, 김창성 코치, 양현민 코치가 함께한다. CL 팀에는 정명훈 감독과 손민혁 코치가 이끌 예정이다.또한 펍지, FC 온라인, FG
2025-07-04
2012년 1월 LoL 인비테이셔널부터 시작된 LCK는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강산이 한 번 변했다. 6년 뒤에는 20주년을 맞는다. 많은 게임이 홍보를 위해 e스포츠를 선택했지만 생각했던 효과를 얻지 못하고 철수한 걸 감안하면 LCK는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LCK도 고민은 있다. 바로 '지속성'이다. ◆ 줄어드는 LoL 유망주들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올해 6월 2주 차 PC방 점유율서 34.38%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FC 온라인의 10.17%보다 3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e스포츠 관계자들은 LoL을 하는 나이대가 중장년층으로 바뀌면서 유망주 배출이 쉽지 않은 구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LoL 게임
2025-07-03
MSI 브래킷 스테이지 첫 경기서 젠지e스포츠에 역전패한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는 상대의 라인 스왑을 예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G2는 2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 1라운드서 젠지e스포츠에 1대3으로 패했다. '한스사마'는 경기 후 인터뷰서 "가장 아쉬운 점은 상대가 라인 스왑을 한 뒤 많이 돌아다닌다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는 거다. 그거 때문에 저희가 주도권을 많이 빼앗겼다"며 "젠지의 라인 스왑을 보면서 저희가 크게 뒤처진다는 걸 느꼈다. 우리의 준비 부족이라고 할 수 있을 거다. 젠지가 이 점을 활용할 거라는 건 예상하지 못했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2025시즌을 앞두고 전 세계 지역 리그를 5개로 통합했다. 한국 LCK, 중국 LPL, 미주 LTA, 유럽 LEC,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LCP로 나눴다. 거품을 빼고 리그 순환 구조를 탄탄하게 하겠다는 걸로 읽힌다. 그렇다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을 갖고 있는 전 세계 게임단들을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 中 LPL 주목하는 건 '선수 카드' 지난해까지 17개 팀으로 리그를 진행하던 LPL은 레어 아톰이 해체하면서 16개 팀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다. 현재 LPL의 메인 후원사는 메르세데스 벤츠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서도 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나이키와 최초로 의류 후원을 했던 LPL은 계약이 끝난 뒤 리닝(李
2025-07-02
14년 진행된 LCK는 전 세계 리그 중 최고다. 전 세계 팬들이 LCK를 주목한다. LoL을 좋아하는 해외 팬들이 한국으로 관광왔을 때 무조건 들리는 곳은 롤파크다. LCK도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영어권 지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그중 베트남 시장은 LCK 수요에 폭발적이다. LCK와 함께 팀들도 변화하고 있다. T1, kt 롤스터, 젠지e스포츠는 지난해와 올해 지역 연고제 경기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는 홈 스탠드와 홈 커밍 데이를 개최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로 도약 원하는 LCK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강조한 것은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로 도약'이다. 한국에서 벗어나 전
2025-07-01
2025년 첫 번째 서든어택 최강을 결정짓기 위한 8개 팀의 치열한 대결을 빛낸 것은 두 차례의 '역전 드라마'였다.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결승전서 악마가 핀프에 세트 스코어 3대2 승리를 거두며 8주 동안의 치열한 대결이 막을 내렸다.악마는 이번 시즌 고정맵인 듀오릭을 3대6으로 내준 뒤 자신들이 선택했던 시티캣에서의 2세트도 상대의 막판 추격에 5대5 동점을 허용한 뒤 화력에서 밀리며 골든 라운드를 내줘 위기에 몰렸다.한 세트만 더 내준다면 우승의 꿈이 멀어지는 상황, 이들은 위축되는 대신 더욱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반격을 시작했다.3보급 창고 맵을 무대로 한 3세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국제사이버대학교 K-e스포츠학과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7일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처장과 국제사이버대학교 K-e스포츠학과 변성철 학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교육·연구 개발, 교류 및 지원, 대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추천인 입학 시 장학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은 "e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함께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사이버대학교와 협
14년 LCK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 시즌이 두 개의 그룹으로 분리 운영되는 3~5라운드가 오는 7월 23일부터 막을 올린다.LCK는 내달 23일부터 시작되는 3~5라운드가 라이즈 그룹의 디플러스 기아와 OK 저축은행 브리온, 레전드 그룹의 젠지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결승전은 9월 28일로 결정됐다. ▶ LCK 역사상 첫 분리 운영2012년 첫 발을 뗀 LCK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던 기간도 있었으나 정규 시즌에 참가하는 팀들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눈 적은 없었다. 1~2라운드를 소화한 결과 레전드 그룹에는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가 편성됐고 라이즈 그룹에는 디플러스 기아, BNK 피어엑스,
넥슨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이 젠지e스포츠의 신인 ‘원더08’ 고원재가 로열로더에 오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FSL’만의 정체성과 팬 경험을 중심에 둔 개편 첫 시즌이자, 프랜차이즈와 개인전 도입 등 새로운 도전의 무대였던 이번 시즌은 단순한 리그 성과를 넘어, 팬덤과 함께 기록 그 이상을 만들어냈다. 총 누적 시청자 1,022만, 발행 콘텐츠 총 2,750만 뷰, 시청 시간 1억 4천만 분 등 인포그래픽을 통해 공개한 지표가 ‘FSL’의 흥행을 증명했다.◆ 총 누적 시청자 1,022만 명, 전 시즌 대비 두 배 증가!이번 ‘2025 FSL 스프링’은 총 누적 시청자 수
2025-06-30
LCK는 2012년 1월 LoL 인비테이셔널부터 시작됐다. 당해 3월에는 LCK 전신인 LoL 챔피언스가 개막했다. 14년이 지난 현재 LCK는 세계 최고 리그로 자리매김했다. 소위 롤드컵이라고 불리는 LoL 챔피언십서는 LCK 팀이 9번 우승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도3회 우승을 차지했다.◆ 계속 제기되는 LCK 위기설LCK 위기설이 나오기 시작한 건 2021년이었다. 당시 언론들은 2020년 LCK 서머가 스프링보다 최고 시청자 수가 20% 하락했다는 'e스포츠 차트'의 자료를 근거로 들며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다. 사실 구체적인 자료를 살펴보면 시청률만 놓고 LCK 위기설을 논하는 건 문제가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LCK가 공식 발표
'페이커' 세팅
얼떨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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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최우제, "이번 주 젠지-T1 2연전, 반등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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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신정현 해설, "'피터' 동생있는 kt.A LoL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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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펼친 T1, 한화생명e스포츠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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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레전드 그룹 2위 욕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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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농심 꺾고 길었던 6연패 탈출...농심 9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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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KeG, 충북 제천서 개막... 이틀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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