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CJ 엔투스 최성일을 두 번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한 첫 저그가 됐다. 이병렬은 최성일과의 1경기서 2대1로 이긴 뒤 승자전에서 데드 픽셀즈 정명훈에게 패했으나 마지막 최종전에서 최성일을 2대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이병렬은 "16강에 오른 첫 저그라니 새롭다. 최소 종족이 됐는데 밸런스 패치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며 "저그가 어렵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Q 16강에 진출한 첫 저그가. 소감은.A 첫 저그
2015-05-01
미국은 기회의 땅이라 불린다.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결과가 좋다면 보상도 엄청나게 받는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예가 야구 메이저리그다. 미국은 스포츠의 프로화가 잘 되어 있다. 특히 야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든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도 박찬호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냈고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등도 꿈을 이루기 위해 뛰고 있다.e스포츠에서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미국 땅을 밟은 선수
CJ 엔투스 김준호가 프로토스만 4명이 모인 죽음의 조에서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원이삭과의 승부에서 몇 번이나 질 뻔한 상황이 있었지만 극복해낸 김준호는 빌드 상성이 심한 프로토스전에 대해 '학'을 뗀 듯한 표정이었다.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성주를 상대한다는 점에 대해 김준호는 "주성욱을 만나서 또 머리 아픈 빌드 싸움을 하기 보다는 테란전을 치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페이스가 너무나 좋은 조성주를 상대하기 때문에 온 정신
2015-04-30
KT 롤스터 김대엽이 죽음의 조라고 불렸던 16강 D조에서 가장 먼저 살아 남았다. 김대엽을 제외한 3명이 모두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프로토스였지만 김대엽은 백동준과 김준호를 연파하면서 8강 티켓을 먼저 손에 넣었다. 김대엽은 "언제 은퇴할 지는 모르지만 요즘 페이스가 좋기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Q 4명의 프로토스 조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A 생각보다 쉽게 올라간 것 같다. 이상하면서도 기분 좋다. 컨디션이 좋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 32강에서 탈락한다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원이삭은 결국 자신의 장기인 역장으로 박령우에게 역전승을 기록하며 9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이삭은 "준우승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Q 9연속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13회 코드S 진출 기록은 알고 있었지만 9연속 16강 진출은 처음 알았다. 만약 내가 10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하면 '원이삭
2015-04-29
창단 효과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 경기였다. 스베누 후원을 이끌어 낸 전 스타테일 소속 김명식이 SK텔레콤 T1 박령우에 이어 요이 원이삭까지 난적들을 모두 격파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명식은 "후원이 결정된지 전혀 알지 못한 상황에서 팀에 입단했는데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다"며 "스베누 황효진 대표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코드S 16강 진출이 처음이다. 기분이 어떤가. A 처음이기 때문에 정말 좋다. 뭐든 처음이면 느낌이 색
패션 브랜드 스베누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인 스타테일의 명칭 후원사로 나서기로 합의했다. 스베누와 스타테일은 29일 명칭 후원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스타테일은 그동안 후원사가 마땅히 없어 'We need a sponsor'라는 문구를 유니폼에 새기고 대회에 출전하면서 팬들을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프로리그 1라운드를 마친 이후에는 에이스 이승현을 KT로 이적시키면서 전력이 약화됐고 2라운드 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스타테
2015-04-28
떨렸을 수도 있다. 팀의 우승이 걸린 승부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팀이 1대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나선 한지원의 어깨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한지원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역3킬로 팀에 첫 라운드 우승을 선사했다. 한지원의 활약으로 박용운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애를 안았다. Q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기분이 어떤가.A 우선 믿기지가 않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동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더 좋
2015-04-25
항상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김승섭이었지만 이상하게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김승섭은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고 결국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인기와 실력을 모두 갖춘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 한 개만 남겨둔 김승섭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A 연습도 많이했고 준비도 많이 해서 자신감은 있었지만 이렇게 쉽게 올라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기쁘다.
SK텔레콤 T1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는 1, 2세트를 CJ 엔투스에게 내주고 나서도 웃으면서 선수들의 경기석에 들어왔다. 챔피언을 금지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긍정적이었고 밝았다. 코칭 스태프의 얼굴이 풀어지자 선수들 또한 패하고 있었지만 거의 긴장하지 않은 듯 밝은 얼굴로 경기에 임했고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결승에 올랐다. SK텔레콤 T1 최병훈 감독은 "패패승승승을 이뤄
"미국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했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프링 시즌을 우승하고 미드 시즌 인비테셔널까지 석권하러 미국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SK텔레콤 T1이 CJ 엔투스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고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벵기' 배성웅이다. 배성웅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시즌 CJ 엔투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015-04-24
"르블랑은 제 인생 최고의 챔피언인 것 같습니다."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르블랑에 대한 최고의 칭찬을 했다. 이상혁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시즌 CJ 엔투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부가 5세트까지 이어지자 르블랑을 선택, 15킬 1데스 10어시스트를 달성하며 놀라운 플레이를 펼쳤다. 이상혁은 르블랑으로 치른 공식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
메카닉이 사장된 전략이 됐을 때도 메카닉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고병재.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메카닉 전략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제대로 보여준 고병재는 GSL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날아 오를 준비를 마쳤다. 고병재는 "국내리그에서 MVP 유니폼을 입게 된 만큼 좋은 모습 보여 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Q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지금도 떨린다. 요즘 GSL 경기장에서 지기만 해서 그런지 작아지는
최근 하락세라고 평가 받는 것이 속상했나보다. 정윤종이 GSL 코드S 32강에서 테란 두 명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며 승리, 테란전에서만큼은 완벽하게 부활했음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우승으로 하락세가 아님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정윤종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A 16강에 진출할 자신은 있었는데 이렇게 쉽게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가 정말 잘 풀렸다. Q 오늘 테란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A
KT 롤스터 주성욱이 최종전을 통해 스타리그 8강에 진출했다. 그렇지만 기분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승자전에서 조성주를 만나면서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패했던 앙갚음을 하려 했지만 1, 2세트 모두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기 때문이다.주성욱은 "포스트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휴가 기간이었기에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조성주를 또 만나고 싶고 이번에는 결승전에서 만나 내가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5-04-23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 아니 스타2 스타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조성주가 프로토스전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를 앞세워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조성주는 23일 열리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16강에서 남기웅과 주성욱을 연파하면서 무난히 8강에 올랐다. 단순히 힘싸움만 지향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략으로 프로토스를 요리한 조성주는 프로토스가 유난히 많은 이번 시즌에도 우승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Q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8강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습니다. 지금은 방송에 출연하면서 전문가에게 머리와 메이크업을 받으며 멋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지만 선수들의 등용문이었던 드래프트 현장에서 그들은 전문가의 손을 거치기 전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현장에 오기 때문이죠.지금은 드래프트가 없어졌기 때문에 더욱 추억으로 남아 있는데요. 당시에는 준프로게이머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이 각 프로게임단의 선택을 기다리는 드래프트라는 제도가 존재
게임할 때 자책하는 스타일이에요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행사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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